1∼3위 LG·kt·삼성 나란히 3연승 질주…달아나는 상위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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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영·오스틴 20호 홈런 '장군멍군'…원태인 6이닝 6K 무실점

부상 복귀 안현민, 1안타 2타점…롯데, SSG 꺾고 이틀 만에 탈꼴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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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틴 딘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이대호 기자 = 프로야구 상위권을 형성한 세 팀이 나란히 3연승을 달리며 가을야구를 향해 질주했다.

단독 선두 LG 트윈스는 16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에서 선발 라클란 웰스의 호투 속에 선발타자 전원 안타를 기록하며 KIA 타이거즈에 8-2로 승리했다.

최근 3연승을 달린 LG는 2위 kt wiz에 2게임 차를 유지하며 1위를 지켰다.

LG는 1회초 오스틴 딘이 좌월 솔로 홈런을 날려 선취점을 뽑았고 KIA는 공수 교대 후 김호령이 솔로아치를 그려 1-1을 만들었다.

하지만 LG는 2회초 문성주가 우전안타, 송찬의는 방망이가 부러지면서 때린 공이 행운의 2루타로 이어진 뒤 박동원이 좌중간 2루타를 터뜨려 3-1로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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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영

[연합뉴스 자료사진]

4회에도 1점을 보탠 LG는 6회초 박동원이 솔로 홈런을 5-1로 달아났다.

KIA는 6회말 김도영이 솔로 홈런을 날려 1점을 만회했다.

그러나 LG는 7회초 연속 5안타와 밀어내기 볼넷으로 3점을 뽑아 승부를 갈랐다.

LG 아시아 쿼터 선수 웰스는 6이닝을 3안타 2볼넷 2실점으로 막아 시즌 4승(2패)째를 거뒀다.

홈런 공동 1위 김도영과 오스틴은 나란히 20호 아치를 그리며 치열한 레이스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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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전 2타점을 수확한 kt 안현민

[kt wiz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kt는 잠실 방문경기에서 두산 베어스를 6-2로 꺾고 3연승을 달렸다.

두산은 1회말 조수행과 다즈 카메론의 연속 안타에 이어 양의지가 희생플라이를 날려 선취점을 뽑았다.

kt는 3회초 샘 힐리어드의 투런 홈런을 포함해 3안타와 볼넷 1개로 4점을 뽑아 단숨에 전세를 뒤집었다.

5회초에는 1사 1, 3루에서 안현민과 김민혁의 적시타로 2점을 보태 6-1로 달아났다.

두산은 6회말 이유찬의 3루타로 1점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허벅지 부상을 털고 62일 만에 복귀한 안현민은 3타수 1안타 2타점으로 타격감을 조율했다.

kt 선발 고영표는 6이닝 동안 삼진 3개를 뽑으며 9안타를 맞았으나 2실점으로 막아 승리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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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원태인

[연합뉴스 자료사진]

대구에서는 삼성 라이온즈가 키움 히어로즈를 4-1로 제압했다.

삼성은 0-0인 5회말 키움 선발 하영민이 사사구 4개를 남발하는 사이 밀어내기로 선취점을 뽑았다.

계속된 2사 만루에서 하영민이 손가락 물집이 잡혀 교체되자 삼성의 적시타가 터졌다.

삼성은 박승규와 르윈 디아즈가 바뀐 투수 김성진을 상대로 연속 안타를 때리며 3점을 추가해 단숨에 4-0으로 달아났다.

끌려가던 키움은 8회초 케스턴 히우라가 몸 맞는 공으로 출루하자 김웅빈이 우중간 2루타로 불러들여 1점을 만회했다.

키움은 계속된 1사 만루에서 대타 김건희의 우익수 뜬공 때 3루 주자 김웅빈이 홈으로 뛰었으나 삼성 김성윤의 정확한 송구에 아웃돼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삼성 선발 원태인은 6이닝 동안 삼진 6개를 뽑으며 5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승리투수가 됐다.

역시 3연승을 달린 3위 삼성은 이날 패한 4위 KIA를 4게임 차로 밀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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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구창모

[연합뉴스 자료사진]

창원에서는 NC 다이노스가 한화 이글스를 6-5로 따돌렸다.

NC는 1회말 2루타를 친 김주원이 박건우의 희생플라이로 득점해 1-0으로 앞섰다.

한화는 3회초 1사 1, 2루에서 오재원의 적시타와 요나탄 페라자의 희생플라이로 2-1로 역전했다.

그러나 NC는 3회말 김주원과 박민우의 안타와 후속 땅볼로 2-2 동점을 만들었다.

4회말 무사 2, 3루에서 김형준의 희생플라이와 권희동의 적시타로 2점을 뽑은 NC는 박민우가 2타점 적시타를 때려 6-2로 달아났다.

한화는 8회초 강백호가 3점 홈런을 날려 1점 차로 따라붙었지만 끝내 뒤집지 못하고 4연패를 당했다.

NC 에이스 구창모는 6회까지 삼진 8개를 뽑으며 5안타 2실점(1자책)으로 막아 7승(2패)째를 수확했다.

이호준 NC 감독은 통산 100승(101패 7무)째를 수확했다.

이미지 확대 만루홈런을 날린 전민재

만루홈런을 날린 전민재

[롯데 자이언츠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롯데 자이언츠는 인천 방문경기에서 SSG 랜더스를 10-6으로 꺾고 이틀 만에 꼴찌에서 탈출했다.

SSG는 1회말 박성한의 내야안타에 이어 최정이 좌월 투런 홈런을 날려 초반 기선을 제압했다.

끌려가던 롯데는 5회초 타선이 대폭발했다.

1사 2루에서 빅터 레이예스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한 롯데는 계속된 만루에서 전민재가 좌월 그랜드슬램을 뿜어 5-1로 역전했다.

2018년 입단한 전민재의 첫 만루홈런이다.

7회에는 나승엽이 솔로 홈런을 날린 롯데는 8회초 레이예스의 2타점 2루타에 이어 나승엽이 연타석 아치인 투런 홈런을 날려 승부를 갈랐다.

8위 SSG는 3연패에 빠졌다.

shoeless@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6월16일 22시31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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