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경기 연속안타가 중단된 뒤 두 경기 동안 침묵했던 이정후 선수가 다시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멀티 히트에 빠른 발, 엄청난 수비까지 선보이며 팀의 연패 탈출을 이끌었습니다.
이정후는 방망이로 먼저 기세를 올렸습니다.
3회,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로 세 경기만에 안타를 생산했고, 5회엔 3루수 키를 살짝 넘어가는 행운의 안타로 멀티 히트를 기록했습니다.
이후 길버트의 빗맞은 안타 때 시카고 야수들이 허둥지둥하는 사이, 3루를 지나 홈까지 내달려 선취점까지 뽑아냈습니다.
이정후는 수비에서도 결정적인 활약을 해냈습니다.
6회 짧은 안타성 타구를 전력 질주해 잡아낸 데 이어, 8회, 펜스를 때릴 듯한 총알 같은 타구를 전력으로 달려가 펜스에 부딪히며 잡아내 박수갈채를 받았습니다.
MLB닷컴은 "2년 전 수비 중 펜스에 부딪혀 어깨를 다치며 시즌을 마감했던 이정후가 두려움 없이 타구를 쫓았다"며 이정후의 수비를 집중 조명했습니다.
(영상편집 : 박정삼, 디자인 : 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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