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분 기다림 끝에 KIA 잡은 4위 두산, 3위 LG 반 경기 차 추격(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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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kt는 6회 집중타로 키움에 재역전승…2위 삼성과 1.5경기 차 삼성 구자욱은 한화전서 시즌 첫 5안타 경기에 홈런 2방 폭발 이미지 확대 KIA전 맹타를 휘두르며 승리한 두산 선수단 [두산 베어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12안타를 몰아친 화력을 앞세워 3위 도약을 앞뒀다. 두산은 14일 전남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정규시즌 KIA 타이거즈와 방문 경기에서 10-4로 이겼다. 2연승으로 55승 4무 35패(승률 0.545)를 올린 4위 두산은 3위 LG 트윈스(57승 1무 47패·승률 0.548)를 반 경기 차로 추격했다. 경기 시작을 앞두고 쏟아진 비로 15분 늦게 시작한 이날 경기는 1회초 두산이 4-0으로 앞선 2사 후 다시 비 때문에 52분간 중단됐다. 이미지 확대 2안타 3타점으로 활약한 정수빈 [두산 베어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재개된 경기에서 두산은 4-1로 앞서던 3회 박찬호와 정수빈의 연속 적시타로 2점을 보탰고, 6회와 7회에도 1점과 2점을 보태 9-2로 달아났다. KIA는 7회 2사 1, 2루 반격에서 나성범의 우익선상 강습 타구가 최초에 파울로 선언됐다가 비디오 판독 끝에 안타로 인정돼 2점을 따라갔다. 이 과정에서 항의하던 두산 김원형 감독은 퇴장당했다. 올 시즌 감독 4호 퇴장이다. 두산은 9회 박지훈이 1타점 2루타를 터트려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이미지 확대 홈에 쇄도하는 kt 최원준 [kt wiz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에서는 1위 kt wiz가 타선 집중력을 앞세워 최하위 키움 히어로즈를 8-3으로 잡았다. kt는 2-1로 앞서가던 6회초 키움 맷 데이비슨에게 2점 홈런을 내줘 역전을 허용했다. 곧바로 6회말 경기를 뒤집었다. 허경민과 한승택의 안타와 장준원의 희생 번트로 만든 1사 2, 3루에서 최원준이 동점 적시타를 쳤고, 계속된 1사 만루에서는 안현민의 유격수 땅볼 때 3루 주자가 홈에 들어와 역전 득점을 챙겼다. 이미지 확대 연속 무실점을 23이닝에서 마감한 고영표 [kt wiz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1루와 3루에 있던 안현민과 최원준의 이중 도루로 1점을 보탠 kt는 샘 힐리어드의 1타점 2루타까지 더해 6-3을 만들었다. 7회에는 상대 실책과 김현수의 적시타를 묶어 2점을 보태 멀리 도망갔다. kt 선발 고영표는 4회 김웅빈에게 적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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