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억원대 사기 혐의' 차가원 대표, 첫 공판서 공소사실 모두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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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300억원대 사기 혐의를 받는 차가원 피아크그룹 회장 겸 원헌드레드 대표가 첫 재판에서 혐의를 전면부인했다.1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오세용 부장판사)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차 대표의 첫 공판을 진행했다.원헌드레드 레이블 차가원 대표가 3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위해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날 차 대표의 변호인은 "공소 사실을 모두 부인하는 입장"이라며 검찰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사건 기록을 살펴볼 시간이 더 필요하다며 구체적인 반박 내용과 증거에 대한 의견은 다음 기일에 밝히겠다고 했다.차가원 대표는 소속 연예인 지식재산권을 내세워 동업을 제안하고 선수금 242억원을 받은 뒤 사업을 진행하지 않았다는 혐의로 지난 8월 구속 기소됐다. 지인에게 서로 보유한 주택에 전세 계약을 맺자고 제안해 54억 원을 받은 뒤 정작 계약을 이행하지 않은 혐의도 받는다. 전체 피해액은 300억 원 규모다.차 대표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하며, 원헌드레드를 둘러싼 의혹들은 적대적 인수합병 과정에서 제기된 것이라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차 대표는 부동산 개발 회사 피아크 그룹 회장 출신으로 2023년 가수 MC몽과 원헌드레드를 공동 설립했으나, MC몽이 떠나고 현재 혼자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소속 연예인인 더보이즈와 이승기, 이무진, 비비지, 엑소 첸·백현·시우민(첸벡시) 등이 정산금 미지급을 주장하며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하면서 법적 분쟁을 이어가고 있다./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포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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