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업튀' 송건희, 오늘(1일) 입대 "풋풋한 20대 남기고 싶다는 약속 지키고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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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배우 송건희가 입대했다.

송건희는 1일 오후 육군 신병훈련소에 입소했다. 5주 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마치고 자대 배치를 받은 후 육군 현역으로 복무할 예정이다.

배우 송건희가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종영 인터뷰에 앞서 프로필 촬영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이지엔터테인먼트]배우 송건희가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종영 인터뷰에 앞서 프로필 촬영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이지엔터테인먼트]

송건희는 이날 소속사 제이지엔터테인먼트 공식 SNS를 통해"갑작스러운 소식에 많이 놀랐을 텐데 늦게나마 인사를 전하러 왔다"며 입대 소감을 전했다.

송건희는 "마지막 갈 준비를 하니 참 많은 생각들이 스쳐간다. 원래였다면 더 일찍 다녀왔어야 했지만 30대가 다 되어서야 군대를 가게 됐다"라며 "그래도 처음 일을 시작할 때 약속했던, 풋풋한 20대의 모습을 남기고 싶다는 마음 하나는 지키고 간다"라고 했다. 송건희는 지난해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에서 김태성 역을 맡아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그는 "제가 이 약속을 지킬 수 있었던 것도, 9년이라는 시간 동안 열심히 촬영할 수 있었던 것도 항상 곁에서 응원해 주는 건희사항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어떻게 전해야 온전히 와닿을지 모르겠다. 진심을 다해 감사하다. 다 전하지 못하는 제 마음은 여기다 꾹 눌러 담고 가겠다"고 팬들에 고마움을 드러냈다.

송건희는 "잠시 저는 떠나 있겠지만 돌아올 때까지 꼭 건강히 잘 지냈으면 좋겠고, 안온한 하루를 보내길 바라본다"라며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겠다. 애정한다"라고 인사하며 글을 맺었다.

1997년생으로 만 28세인 송건희는 지난 2017년 피키캐스트 드라마 '플랫'으로 데뷔해 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SKY 캐슬', '열여덟의 순간' 등에 출연하며 필모를 쌓아왔으며, 입대로 군백기를 갖게 됐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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