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 남자' 윤선우 "아내 김가은 내조⋯함은정과 애틋하게 사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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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배우 윤선우가 아내 김가은이 내조를 해주고 있다고 자랑했다.

10일 오전 서울 상암 MBC 신사옥에서 MBC 새 일일드라마 '첫 번째 남자'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함은정, 오현경, 윤선우, 박건일, 김민설, 이제황, 정찬, 강태흠PD가 참석해 작품을 소개했다.

윤선우는 배우 김가은과의 결혼 후 첫 작품으로, 극 중 모태솔로 변호사 강백호 역을 맡았다. 그는 오장미(함은정)를 만난 후 생애 처음으로 모든 것을 내던질 만큼 뜨거운 사랑에 빠지며 본격적인 로맨스를 펼친다.

윤선우는 아내 김가은의 응원을 묻자 "작품 이야기를 안한다. 각자 이야기를 해서 준비한다"며 "촬영 시간이 길고 나가있는 시간이 많다. 아내가 내조를 해주려고 노력을 한다"고 말했다.

로맨스 상대인 함은정도 최근 결혼을 하고 복귀작으로 '첫 번째 남자'를 선택했다.

윤선우는 "공교롭게도 둘 다 결혼을 하게 됐다. 좋은 기회로 삼아서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게끔 노력하고 있다. 현장에서는 좋은 케미를 보여줄 수 있게, 애틋하게 좋아하면서 사랑하려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함은정은 "윤선우 배우와 리딩 때부터 호흡이 잘 맞았다. 결혼이라는 키워드가 잘 맞지 않을 정도로 집중해서 하고 있다"라며 "둘 다 경사가 있고 난 뒤에 작품이라 좋은 일이 덩달이 있지 않을까. 시청률에도 각인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첫 번째 남자'는 복수를 위하여 다른 사람의 삶을 살게 된 여자와 자신의 욕망을 위하여 다른 사람의 삶을 빼앗은 여자의 목숨을 건 치명적 대결을 그린 드라마다. '태양을 삼킨 여자' 후속으로, 15일 저녁 7시 5분 첫방송 한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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