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날들' 천호진, 반효정 장례식장서 몰래 나와 통곡 "엄마 미안해"...가장의 무게 '먹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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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천호진이 반효정 죽음에 남몰래 통곡했다.

13일 방송된 KBS2 '화려한 날들'에서는 조옥례9반효정)가 교통사고로 사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옥례와 김다정(김희정)은 쇼핑 후 택시를 타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교통사고를 당한다. 조옥례는 충격에 심정지가 오고 사망한 상태로 병원에 도착한다.

화려한날들 [사진=KBS2]화려한날들 [사진=KBS2]

다행히 김다정은 가벼운 뇌진탕으로 큰 부상을 당하지는 않았다.

이후 이상철(천호진)과 가족들은 충격 속에 장례를 준비하고, 가까운 지인들에게만 알리는 가족장으로 장례를 치른다. 이상철은 빈소를 지키던 중 갑자기 자리를 뜨고, 이지혁(정일우)은 한참이 지나도 아버지가 오지 않자 찾으러 나선다.

화려한날들 [사진=KBS2]화려한날들 [사진=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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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으로 우는 모습을 보여줄 수 없었던 이상철은 화단 구석 앉아 혼자 오열하며 목놓아 "엄마"를 불렀다. 이어 "엄마 미안해"라고 몇번이고 소리를 쳤고, 조용히 그 모습을 보던 이지혁은 가슴 아파하며 다시 장례식장으로 들어갔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1. 211.175.165.*** 2011.05.12 오후 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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