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엔드 개발자입니다. 트레이딩 봇을 만들다 백테스트에서 +243% 환상을 봤고, 검증해보니 신기루였습니다. 그 뒤로 "가설에는 반증조건부터"가 습관이 됐습니다.
그 습관으로 이번엔 소개팅앱을 만들고 있습니다. somewhere(썸웨어) — 프로필 대신 "이번 주 금요일 저녁 · 성수 · 술 한잔" 같은 약속만 올라오고, 날짜가 지나면 사라집니다. 유령 프로필이 정의상 존재할 수 없는 구조가 목표입니다. 신청하려면 상대가 정한 질문에 답해야 하고(노크), 결승선은 채팅이 아니라 만남입니다.
초반엔 약속 글감이 빌 테니, 공연·축제·영화 오픈데이터(KOPIS·KOBIS·서울문화행사)를 큐레이션해 추천 약속 카드로 제시하는 파이프라인도 만들어뒀습니다 — 팩트는 API에서만 오고, LLM은 선별과 카피만 얹습니다.
접는 조건도 미리 정해놨습니다: 여성 게시 의향 10% 미만이면 구조를 바꾸고, 문열림→약속확정 전환 20% 미만이면 접습니다. 사전등록이 그 첫 실측입니다.
피드백 부탁드리고 싶은 것: ① 랜딩만 보고 컨셉이 이해되는지 ② 등록 폼에서 멈칫하는 지점 ③ "여성 먼저 오픈"이 신뢰로 읽히는지 거부감으로 읽히는지.
https://somewhere.codism.co.kr/?src=disquiet
(스택: Spring Boot + React Native/Expo, 1인 개발.)

1 month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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