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손해보험이 영입한 새 아시아쿼터 아밋
남자 프로배구 KB손해보험이 계약 해지한 모하메드 야쿱(등록명 야쿱)을 대신할 아시아쿼터 선수로 아밋 굴리아(28·등록명 아밋)를 낙점했습니다.
KB손해보험은 오늘(5일) 야쿱의 대체 아시아쿼터로 인도 국가대표 경력의 아웃사이드 히터 아밋을 영입했다고 밝혔습니다.
아시아쿼터가 도입된 2023-2024시즌 이후 남녀부를 통틀어 인도 국적 선수는 아밋이 처음입니다.
아밋은 이번 2025-2026시즌 인도 리그의 뭄바이의 주전 공격수로 뛰었습니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때 인도 국가대표로 활약했는데, 한국과 조별리그에선 양 팀 최다인 24점을 사냥하며 인도가 11년 만에 한국을 꺾는 데 앞장섰습니다.
지난 2024-2025시즌에는 이란 1부 리그 팀에서 주전으로 뛰며 경쟁력을 인정받았습니다.
키 195㎝인 아밋은 화끈한 공격력에 안정적인 수비 능력을 갖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B손해보험은 국제이적동의서(ITC)와 비자 발급 등을 거쳐 오는 16일 한국전력과 원정경기부터 뛸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구단 관계자는 "아밋은 공수 양면에서 안정감이 있는 선수로, 현재 팀에 필요한 부분을 채워줄 수 있는 적임자"라면서 "시즌 도중 합류하지만, 팀에 잘 녹아들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야쿱은 지난 9일 개인 사정을 이유로 모국인 바레인으로 떠난 뒤 귀국하지 않고 있다가 쿠웨이트의 배구 클럽 알 카다사야로 이적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사진=KB손해보험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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