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오뚝이 이다연, 아홉수까지 풀어낼까…통산 10승 재도전

1 week ago 16

발목 골절, 손목 인대 파열, 교통사고…부상·불운 딛고 일어난 이다연올 시즌 10승 앞두고 준우승만 두 차례…"마음 비우고 매 순간 최선" 이미지 확대 인터뷰하는 이다연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이다연이 1일 강원도 원주시 오로라 골프&리조트(파72)에서 열린 KLPGA 투어 오로라월드 챔피언십 3라운드를 마치고 인터뷰하고 있다. 2026.8.1. cycle@yna.co.kr (원주=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이다연의 별명은 '오뚝이'다. 2015년 데뷔한 그는 큰 부상과 불운을 여러 차례 겪었지만, 그때마다 다시 일어나 정상에 오르며 이 같은 별명을 얻었다. 이다연은 2017년 훈련 도중 왼쪽 발목이 부러져 수술대에 올랐고, 2022년엔 손목 인대 파열 여파로 시즌을 중도에 접었다. 지난해엔 교통사고를 당하는 불운에 시달리며 허리 통증으로 인해 시즌 초반 출전한 8개 대회 중 5개 대회에서 컷 탈락, 1개 대회에서 기권하는 등 힘겨운 시간을 보냈다. 그러나 이다연은 매번 시련을 딛고 일어섰다. 지난해 9월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서 개인 통산 9번째 우승을 차지하며 다시 한번 '오뚝이'의 면모를 보여줬다. 올해는 다행히 부상 없이 시즌을 치르면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12개 출전 대회를 모두 컷 통과했고 톱10에 5차례 이름을 올렸다. 다만 우승을 거두지 못한 것이 아쉽다. 우승 문턱에서 번번이 멈춰 서며 '아홉수'에 고전하고 있다. 그는 지난 4월 30일에 개막한 DB위민스 챔피언십에서 공동 2위에 올랐고, 5월 제14회 E1 채리티 오픈에선 공동 3위, 지난 달 제16회 롯데 오픈에서 공동 2위를 기록했다. 이미지 확대 티샷 날리는 이다연 [KLPGA 투어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조급해질 법도 하지만, 이다연은 차분하게 통산 10승을 향해 다시 발걸음을 내디뎠다. 이다연은 1일 강원도 원주시 오로라 골프&리조트(파72)에서 열린 KLPGA 투어 오로라월드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낚으며 5언더파 67타로 선전했다. 1라운드를 공동 53위로 마쳤던 이다연은 2, 3라운드에서 10타를 줄이며 3라운드 합계 9언더파 207타를 기록, 공동 3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선두 김수지(11언더파 205타)와는 두 타 차이라서 최종 4라운드 결과에 따라 역전 우승도 충분히 노려볼 만한 상황이다. 경기 후...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