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유쓰 쇼츠 페스티벌' 성황리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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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세대 중심 참여 두드러져…공모 영상 6800건 몰려

[아이뉴스24 서효빈 기자] LG유플러스는 유튜브가 공동 진행한 영상 공모전 '유쓰 쇼츠 페스티벌(Uth Shorts Festival)'가 약 3000명의 고객이 참여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16일 밝혔다.

사진은 LG유플러스 모델이 유쓰 쇼츠 페스티벌을 소개하는 모습. [사진=LGU+]

이번 공모전은 지난 두 달간 진행됐으며, 고객이 업로드한 영상은 총 6800건에 달했다. 하루 평균 약 110건의 영상이 응모돼 Z세대 중심의 공모전으로 인기를 끌었다.

'유쓰 쇼츠 페스티벌'은 LG유플러스의 Z세대 전용 브랜드 '유쓰(Uth)'를 중심으로, 디지털 환경 속 자신다운 모습을 주제로 한 1분 이내 영상 공모전이다. 유튜브 플랫폼을 통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LG유플러스는 응모 고객 분석 결과 약 77%가 10대와 20대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Z세대가 쇼츠 콘텐츠에 익숙하고, 브랜드 콘셉트와도 맞아떨어진 점이 높은 참여율의 배경으로 분석된다. 이어 30대와 60대 이상 세대도 참여하는 등 다양한 연령층의 호응을 얻었다.

공모 영상 중 가장 많은 주제는 '대학 생활'이었으며, △여행 △패션 △음악 등의 콘텐츠가 뒤를 이었다. 한 참가자는 혼자서 201건의 영상을 올리기도 했고, 영상 길이도 5초 미만부터 60초 이상까지 다양했다.

특히 이번 공모전을 통해 유튜브에 처음으로 쇼츠 영상을 올린 참여자가 전체의 절반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에 시청 위주로 플랫폼을 이용하던 1020세대가 직접 제작자로 나서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LG유플러스는 심사를 거쳐 오는 10월 셋째 주에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최우수작 수상자 30명에게는 싱가포르 구글 아시아태평양(APAC) 본사 방문 기회를 제공하며, 인기상·특별상·감독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3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가장 많은 인원이 참가한 3개 대학에는 '유쓰캠퍼스상'과 커피차가 전달되고, 전원에게는 '나다운상'으로 메가커피 바닐라라떼 쿠폰이 제공된다.

이번 공모전은 LG유플러스와 구글 간 전략적 협업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지난 3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25'에서 구글 및 구글 클라우드와 협력 확대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정혜윤 LG유플러스 마케팅그룹장(상무)은 "'유쓰 쇼츠 페스티벌'은 두 달 만에 수천 명의 참여를 이끈 대규모 공모전으로, Z세대의 자발적인 콘텐츠 제작 참여가 두드러졌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와 협업해 기술과 콘텐츠를 융합한 마케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서효빈 기자(x4080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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