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캐피탈, ‘책무종합시스템’ 운영…내부통제 디지털 전환 가속

1 month ago 10
[사진=NH농협캐피탈 제공] [사진=NH농협캐피탈 제공]

NH농협캐피탈이 책무구조도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과 내부통제 체계 강화를 위해 구축한 '책무종합시스템'의 운영을 7월 1일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최근 금융권에서는 책무구조도 제도 시행을 계기로 내부통제 체계를 보다 체계적이고 투명하게 운영하기 위한 디지털 시스템 구축이 확대되고 있다. 단순한 규제 대응을 넘어 경영진의 책임 이행 과정을 데이터 기반으로 관리하고, 리스크를 사전에 점검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것이 금융사의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는 분석이다.

NH농협캐피탈의 책무종합시스템은 임원의 책무와 내부통제 활동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책무 이행 과정과 상당한 주의의무 이행 근거를 데이터로 기록·관리해 업무의 객관성과 추적성을 높였으며, 내부통제 활동 전반을 보다 체계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기존 문서 중심 관리 방식에서 벗어나 임원별 책무 현황과 이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구현해 관리 효율성을 높였다. 또한 조직 개편이나 관련 규정 변경 시 책무를 신속하게 반영할 수 있도록 해 변화하는 제도 환경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시스템은 책무구조도 전문 솔루션 기업인 이엘온소프트와 협력해 구축됐다. 내부통제 활동과 점검 결과를 데이터 형태로 축적하고 분석할 수 있도록 구현해 경영진의 모니터링 기능을 강화했으며, 이를 통해 잠재적인 리스크를 보다 선제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금융권에서는 내부통제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관리 체계 구축이 점차 확대되는 추세다. 특히 내부통제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축적·분석하는 시스템은 리스크 예방은 물론 경영 의사결정의 정확성을 높이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장종환 NH농협캐피탈 대표는 "책무종합시스템은 내부통제를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디지털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데이터 기반의 내부통제 체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와 투명한 경영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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