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A, 민관 합작 'AX 혁신 서비스' 16종 공개...국민 체감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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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제공][사진=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제공]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민간 기업과 협력해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혁신 서비스 16종을 대거 공개했다. 양식장 고수온 피해 예방부터 소상공인 에너지 절감까지 AI 기술을 실생활과 행정에 접목한 성과다.

NIA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일부터 5일까지 청주 오스코(OSCO)에서 열리는 '2025 정부혁신박람회'에 참가해 '민관협력 AX(AI 전환) 혁신관'을 운영한다.

혁신관은 민간의 클라우드와 AI 기술력을 공공 데이터와 결합한 '디지털융합플랫폼' 기반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다. 정부와 지자체, 민간기업 등 40여개 기관이 참여해서 공동 개발한 16개 핵심 서비스를 선보였다.

전시는 △AI·데이터레이크 △AI·애자일 △국민체감선도 △초거대 AI 기반 서비스 등 4개 테마로 구성됐다.

AI·데이터레이크 구역에서는 민간 클라우드 인프라를 활용해 고품질 데이터를 축적하고 이를 서비스화한 사례를 소개했다. 연안 재해 피해 예방을 돕는 '양식장 고수온 예측 서비스' 등 5개 기술이 공개됐다.

AI·애자일 구역에서는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맞춰 신속하게 개발된 4개 서비스를 전시했다. 전력 AI 데이터를 분석해 소상공인의 에너지 비용 부담을 줄여주는 에너지 절감 서비스가 대표적이다.

이와 함께 초거대 AI 기술을 활용해 행정 효율을 높이고 사회 현안을 해결하는 서비스 4종과 국민 편의를 위한 생활 밀착형 서비스 2종도 함께 공개했다.

황종성 NIA 원장은 “민관이 함께 디지털·AI 혁신 생태계를 조성할 때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 성과가 창출된다”며 “공공의 신뢰성과 민간의 창의성을 결합한 AX 혁신 서비스를 지속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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