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Claw가 내 삶을 바꾸고 있다

4 hours ago 2

Hacker News 의견들
  • 요즘 이런 글들을 보면, 작성자가 LLM 코딩 도구 덕분에 업무 흐름이 혁신적으로 바뀌었다고 주장하지만 실제 결과물은 거의 없는 경우가 많음
    나는 ChatGPT Codex 5.3(Extra High reasoning)을 써보면서, 이런 도구들이 반복적이거나 국소적인 작업엔 꽤 유용하지만, 진짜 어려운 문제나 복잡한 소프트웨어 설계에는 여전히 취약하다는 걸 느낌
    회사에서 C#과 Typescript 기반 모노레포 환경에서 Claude Code와 Codex를 평가했는데, 대부분의 모델이 거의 모든 작업을 단축하거나 실패했음
    아주 세세한 지시와 실시간 모니터링을 해야만 쓸 만한 결과가 나왔고, 그럴 바엔 그냥 내가 직접 하는 게 낫다는 생각이 들었음
    만약 이런 도구들이 정말 그렇게 뛰어나다면, 이미 훨씬 더 많은 고품질 프로젝트가 쏟아지고 있어야 하지 않겠음?

    • 나도 같은 경험을 했음. 그래도 LLM을 직접 운전하듯 다루는 과정에서 얻는 가치가 있음
      예를 들어, 새로운 명령줄 도구를 배우거나, 짧은 스크립트를 빠르게 만들어보는 데 유용했음
      또, 낯선 코드베이스를 탐색하거나 여러 곳의 변경사항을 일관되게 유지하는 데는 인간보다 나은 면도 있음
    • 사람마다 에이전트형 워크플로우에서 느끼는 효용이 크게 다르다는 게 흥미로움
      나는 Claude Code나 Codex CLI를 꽤 잘 활용하고 있는데, 핵심은 모델과의 소통 능력이라고 생각함
      여러 리포지토리를 연결해 팀 간 질문을 빠르게 해결하거나, Jira 요구사항을 기반으로 PR을 자동 생성하게 하는 등 실질적인 시간 절약이 있었음
      GPT-5.2 xhigh 모델은 특히 뛰어났고, 결국 “넣은 만큼 나온다”는 게 진리임
    • 이런 글들의 공통점은 구체적인 예시가 없다는 것임
      작성자 이력 보면 대부분 AI 솔루션 회사 소속이고, 실제로는 자사 제품 홍보에 가까운 경우가 많음
    • 나에게는 Claude Code가 진짜 변화의 계기였음
      예전엔 수백 시간을 들여야 했던 몰드 제작 과정을 12시간 만에 거의 완성했고, 10년 묵은 홈오토메이션 코드도 20분 만에 최신 Python 3.x로 업데이트했음
      결국 “몇 주가 며칠로, 며칠이 몇 시간으로” 줄어드는 경험이 핵심임
    • 이런 과장된 글들 중 일부는 조직적 홍보(astro­turfing) 냄새가 남
  • 많은 엔지니어들이 왜 그렇게 관리자가 되려는 집착을 보이는지 이해하기 어려움
    단순히 수입 때문은 아닌 것 같고, 아마도 권력과 영향력에 대한 욕구가 작용하는 듯함
    과학계나 학계에서도 비슷한 현상이 있음

    • 하지만 다른 이유도 있음. 기술이 너무 빨리 바뀌어, 몇 년간 쌓은 전문성이 금세 폐기되기 때문임
      새로운 기술로 옮기려면 다시 신입처럼 시작해야 하고, 그 피로감 때문에 관리직으로 옮기는 경우도 많음
      또 큰 프로젝트를 만들려면 자연스럽게 관리 역할이 필요함
    • 어떤 사람들은 진짜 관리자가 되고 싶은 게 아니라, NPC에게 명령 내리는 게임을 하고 싶은 것 같음
      실제 관리자는 감정, 정치, 커뮤니케이션 등 훨씬 복잡한 인간 문제를 다뤄야 함
    • 나 같은 엔지니어는 여전히 코드를 직접 통제하고 싶음
      AI가 대신 코드를 짜면 결국 내가 다시 정리해야 하는 일이 생김
      모델이 너무 복잡하게 만들어서 오히려 비효율적임
    • 나의 경우는 권력 때문이 아니라 삶의 균형 때문이었음
      아이가 생기고 나서 개발에 쏟을 에너지가 줄어, 어쩔 수 없이 관리직으로 옮겼음
      지금은 다시 개발로 돌아왔는데, AI 에이전트 덕분에 훨씬 수월해졌음
    • 결국 경험 많은 개발자는 언젠가 아키텍처 수준의 문제로 관심이 옮겨감
  • “AI가 내 생산성을 완전히 바꿨다”고 주장하는 글이라면, 결과물 링크를 보여줘야 함
    대부분 그런 링크가 없음

    • 실제로 vibe coding은 초반엔 잘 되지만, 1만 줄 정도 넘어가면 AI가 기존 기능을 망가뜨리거나 불필요한 복잡성을 추가함
      AI는 초기화, 설정, 코드 리뷰 같은 보조 역할엔 좋지만, 완전한 대체는 아직 멀었음
    • 어떤 사람은 실제로 Snortfolio 앱을 AI로만 만들어봤다고 함
      3만 줄 규모의 클라이언트·서버 앱인데, Claude Code가 운영까지 맡았다고 함
      완벽하진 않지만, 없었으면 존재하지 않았을 프로젝트라고 함
    • 아마도 블로그 글 자체도 AI가 쓴 글일 가능성이 높음
    • “세부 설정과 프로젝트 구체성”이 없으면 신뢰하기 어려움
  • 이 글은 너무 모호하고 비생산적이었음
    어떤 코드, 어떤 도구, 어떤 프로젝트인지 아무 설명이 없음

    • 나도 이제는 구체적인 예시가 없는 AI 찬양글은 몇 문단 읽고 바로 닫음
      “된다/안 된다” 논쟁은 이미 포화 상태임
    • 최근 글 중엔 Rabbit R1을 극찬하던 것도 있었음
    • 이런 포스트들은 대부분 AI가 자동 생성한 콘텐츠처럼 보임
    • “좋은 결과를 얻었다”는 말만 반복하는 글은 결국 광고에 불과함
  • 이 글은 품질이 낮고 실질적인 내용이 없음
    OpenClaw로 만든 유일한 소프트웨어인 Moltbook은 형편없었음
    누군가 OpenClaw로 괜찮은 걸 만든다면 그때 신뢰가 생길 것임

    • 작성자의 이전 글이 Rabbit R1을 “세상을 바꿀 잠재력”이라 표현했을 정도니, 비판적 사고는 기대하기 어려움
    • 나도 읽으면서 인간이 쓴 글 같지 않다고 느낌
    • 결국 AI는 겉모습뿐인 허상이라는 생각이 듦
    • 그래도 나는 OpenClaw로 Notion API와 연동되는 Python 스크립트를 만들어, 일정 자동 분배와 캘린더 등록을 하고 있음
  • 요즘 HN에는 Anthropic 찬양글이 너무 많음
    진심 어린 열정도 있겠지만, 일부는 조직적 홍보처럼 보임
    정말 Claude 모델이 그렇게 뛰어나다면, 굳이 이렇게 설교하듯 홍보할 필요가 없을 텐데

    • 나도 최근 투표 수 조작이 의심스러웠음. AI 관련 글은 유독 추천 수가 비정상적으로 높음
    • 그래도 비개발자 입장에서는 Claude로 기업 수준의 랜딩 페이지를 만드는 게 기적처럼 느껴질 수 있음
      하지만 복잡한 로직이 필요한 순간부터는 오류가 쌓이기 시작함
    • OpenClaw 디스코드에서도 “Opus로만 잘 작동한다”는 말이 많음
      Grok 4 Fast는 내부적으로 자율 실행 금지 규칙이 있어서 그럴 수도 있음
  • AI는 이미 자동화된 영역만 더 빠르게 만들 뿐, 진짜 비효율적인 산업(정부, 금융, 의료 등) 은 건드리지 못함
    나는 여전히 비IT 분야의 전화 예약, 대면 업무가 가장 큰 불편임
    OpenClaw가 이런 걸 대신해줄 수 있을까? 아직은 아님
    결국 개인 프로젝트의 코드를 AI가 대신 짜게 하는 건 이해하기 어려움

    • 실제로 Vapi.ai 같은 서비스는 AI가 전화 통화를 대신해줄 수 있음
      하지만 통화 목적과 데이터 수집 방식을 명확히 알려줘야 함
    • 사실 이런 불만은 지금 기술 비전의 한계를 잘 보여줌
      과거엔 Facebook, Reddit, Amazon에도 API가 있었지만 지금은 대부분 막혀 있음
      만약 AI가 광고를 제거하고 순수한 콘텐츠만 보여줄 수 있다면, 그건 RSS의 부활일지도 모름
      결국 AI가 소비자에게 진짜 편의를 주기 시작하면, 기존 비즈니스 모델이 붕괴될 것임
  • 참고로 이 글의 작성자는 예전에 Rabbit R1 리뷰를 썼던 사람임

  • 어젯밤 웹사이트 디버깅 중 LLM에게 도움을 요청했는데, 계속 엉뚱한 방향으로만 제안했음
    실제 원인은 Docker 네트워크에서 IPv6가 비활성화된 상태였고, 그로 인해 모든 IPv6 사용자가 같은 내부 IP로 인식되어 IP 제한 로직이 오작동한 것이었음
    LLM은 “존재하지 않는 패턴”을 인식하지 못했음
    그래서 복잡한 시스템을 OpenClaw에 맡길 생각은 없음

    • OpenClaw를 신뢰하지 않으면 0-day 취약점을 놓칠 수도 있겠다는 농담이 있었음
    • 어떤 사람은 단순히 “실력 문제”라고 비꼼
  • “프로그래머로서 현실을 구현하는 역할은 변하지 않았다”면서 동시에 “세부사항에 얽매이지 않는 슈퍼 매니저가 되었다”고 말하는 건 모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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