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 VS 한화생명, DK VS 농심...2025 케스파컵 '본게임'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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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5.12.11 14:15 수정2025.12.11 14:15

한국e스포츠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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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플러스가 단독 중계하는 국내 유일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비시즌 단기 컵 대회 ‘2025 LoL KeSPA CUP’(이하 케스파컵)이 11일부터 우승을 향한 최종 결선에 돌입한다.

케스파컵은 지난 6일 클라우드9 기아와 젠지 e스포츠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3일간 조별 예선을 진행했다. 예선 결과 각 조 1위를 차지한 ▲한화생명e스포츠 ▲디플러스 기아 ▲T1이 4강에 직행했으며, 각 조 2위인 클라우드9, DN 프릭스, 농심 레드포스가 본선에 진출했다. 이후 세 팀이 맞붙은 본선 경기 끝에 농심 레드포스가 4강 진출을 확정했다.

최종 우승팀을 가리는 결선은 오는 14일(일)까지 나흘간 상암 SOOP 콜로세움(서울 마포)에서 펼쳐진다. 결선 첫날인 11일에는 오후 3시부터 3판 2선승제로 세 경기가 진행된다. 1경기에서는 디플러스 기아와 농심 레드포스가, 2경기에서는 한화생명e스포츠와 T1이 맞붙으며, 3경기에서는 앞선 두 경기에서 패한 팀 간 경기가 이어진다. 이후 12일(금) 승자조 결승, 13일(토) 패자조 결승, 14일(일) 최종 결승까지 이어진다. 12일 경기부터 결승전까지는 오후 5시부터 5판 3선승제로 치러진다. 우승 팀에는 트로피와 상금 6천만 원이 수여되며, 결승 MVP에게는 200만원이 추가로 수여된다. 대회 총상금은 1억 원이다.

한국e스포츠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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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선 티켓은 예스24를 통해 경기 시작 48시간 전부터 경기 시작 시각까지 예매할 수 있다. 13일(토) 패자조 결승전 티켓은 11일(목) 오후 5시, 14일(일) 최종 결승전 티켓은 12일(금) 오후 5시에 오픈된다. 티켓 가격은 일반석 3만 원, 시야방해석 2만 5천 원, 시야제한석 및 휠체어석 2만 원이며, 1인당 최대 2매까지 예매 가능하다.

오프라인 결선 경기 또한 디즈니플러스에서 단독 중계된다. 결선 경기부터는 아태지역 11곳에 더해 미국에서도 생중계와 다시보기 서비스가 제공되면서, e스포츠 팬들의 관심과 응원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결선 중계는 전용준 캐스터와 김동준·‘클템’ 이현우·‘포니’ 임주완 해설이 맡으며, 인터뷰어로 김옥영 아나운서가 함께한다. 특히, 최종 결선에서는 ‘전클동’ 조합을 다시 만나볼 수 있다.

현장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된다. 디즈니플러스 구독자를 위한 뷰잉파티 공간이 꾸려져, 선수 포토카드와 포토키링 증정 이벤트, ‘포토그레이’ 즉석 포토부스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협회 공식 인스타그램과 유튜브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번 대회는 한국e스포츠협회가 주최하고 디즈니플러스가 독점 중계하며, 로지텍G가 후원한다.

이주현 기자 2Ju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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