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출격을 앞둔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나만 잘하면 된다"라는 한마디로 에이스로서의 책임감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오는 3월 열릴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SBS 해설위원이자 '조선의 4번타자'로 불리는 전 국가대표 레전드 이대호가 후배들을 응원하기 위해 대표팀 훈련 캠프를 방문했다. 이대호 위원이 직접 마이크를 잡고 선수들의 속내를 묻는 유튜브 콘텐츠 '만나봤대호' 첫 번째 에피소드가 지난 25일 공개되며 야구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만나봤대호'는 단순한 인터뷰가 아니다. 국가대표의 무게를 누구보다 잘 아는 이대호가 직접 캠프 현장을 누비며 선수들의 컨디션과 각오, 그리고 중계방송에서 다 담지 못할 비하인드 에피소드를 끌어내는 '현장형 프리뷰'다.
특히 이번 인터뷰의 백미는 단연 류현진의 고백이었다. 각오를 묻는 이대호의 질문에 류현진은 주저 없이 "저만 잘하면 될 것 같습니다"라고 겸손하게 말했다. 단기전에서 에이스가 무너지면 팀 전체가 흔들린다는 사실을 누구보다 잘 아는 류현진이다. 동료들에게 부담을 주지 않겠다는 배려인 동시에, 반드시 승리를 가져오겠다는 독기 섞인 선언이었다.
이대호 해설위원이 평가전에서 고전하는 후배 투수들에게 해줄 말을 묻자, 류현진은 "미국 심판들은 무조건 본인들만의 존이 있다. 우리가 봤을 때 들어간 건데 안 주는 건, 시작부터 끝날 때까지 안 준다"라며 미국 심판들의 스트라이크 존을 언급했다. 이에 이대호는 "맞아, 맞아"라며 즉각 공감했다.
류현진은 이어 "심판이 콜하는 위치를 빨리 캐치하고, 그 주위를 많이 공략했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이대호는 "심판이 잘 주는 코스를 잘 공략해라. 역시 베테랑"이라며 웃었고, "거길 던질 수 있는 선수가 류현진 밖에 없다. (다른 선수들도) 던질 수 있도록 많이 연습하면 된다는 거잖아요"라고 받아쳤다.
이번 인터뷰의 완성은 SBS WBC 중계방송에서 이뤄진다. 유튜브 '만나봤대호'에서 못다 한 이대호 위원의 생생한 인터뷰 후일담과 심층 분석이 WBC 중계 중에 녹아들 예정이기 때문이다. SBS는 온라인에서 시작된 뜨거운 열기가 중계석의 깊이 있는 해설로 이어지는 입체적인 중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류현진을 시작으로 총 8명의 대표팀 주역들이 출연하는 '만나봤대호'는 주중 저녁 6시, 주말 낮 1시에 유튜브 스브스포츠, SBS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강선애 기자
(SBS연예뉴스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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