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리그오브레전드(LoL) e스포츠 프로 리그인 LCK(LoL 챔피언스 코리아)의 2026 시즌 첫 대회인 LCK컵이 이제 단 두 경기만 남았다. 먼저 디플러스 기아(DK)와 BNK 피어엑스(BNK)가 28일 결승 진출전에서 격돌한다. 두 팀 중 승리한 팀만이 젠지 e스포츠가 기다리는 결승 무대에 오른다.
DK와 BNK는 이번 시즌 LCK컵 처음이자 마지막 맞대결을 펼친다. 두 팀은 LCK컵에서 같은 ‘장로 그룹’에 그룹 대항전에서 경기가 없었다. 이전까지 플레이오프에서도 만나지 않았다. 두 팀은 올라오는 과정에서 젠지에게 패하고 T1을 잡아냈다는 공통점이 있다. DK는 2라운드에서 젠지를 만나 패했다. 이후 DN 수퍼스와 T1을 잡아내며 결승 진출전에 올랐다. BNK는 2라운드에서 T1을 상대로 승리를 거뒀으나 3라운드 승자조 대결에서 젠지에게 패했다.
‘원거리 딜러 루키’ 간의 대결에도 이목이 쏠린다. DK의 ‘스매시’ 신금재는 T1 출신으로 지난해 LCK컵에서 ‘구마유시’ 이민형을 대신해 등판하면서 주목받았다. 올해 DK로 이적한 후에도 빠르게 적응하며 팀의 핵심 전력으로 부상했다. BNK의 ‘디아블’ 남대근은 지난 2025시즌 신인왕에 해당하는 ‘루키 오브 더 이어’를 수상했다. 공격적인 스타일과 높은 캐리력으로 주목받는 차세대 스타다.
두 팀 중 누가 결승에 가도 젠지라는 산을 넘어야 한다. 젠지는 이번 2026 LCK컵 그룹 대항전에서 전승을 기록했다. 플레이오프에서도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BNK 피어엑스와 디플러스 기아와의 상대 전적에서도 압도적인 격차를 보이고 있다. 젠지는 이번 대회에서 두 팀을 상대로 모두 세트 기준 5승 1패를 기록 중이다. 그룹 대항전에서 2 대 0 완승을 기록했으며 플레이오프에서는 세트 스코어 3 대 1로 두 팀을 모두 꺾었다.
홍콩에서 열리는 LCK ‘첫 해외 로드쇼’라는 점에서도 결승 진출전과 결승전에 팬들의 관심이 크다. 두 경기 모두 홍콩 카이탁 아레나에서 진행된다. LCK 경기가 해외에서 열리는 것은 2012년 LCK 출범 이후 최초다. LCK는 그동안 국내 로드쇼를 수도권에서 점차 여러 지역으로 확장하며 현장 관람 기회를 꾸준히 넓혀왔다. 이번 해외 로드쇼도 이 같은 외연 확장의 일환이다.
한편 LCK컵 결승에 오른 두 팀은 올해 첫 국제 대회인 퍼스트 스탠드 토너먼트(FST)에 LCK 대표로 출전한다. 해당 대회는 다음 달 16일부터 22일까지 브라질 상파울루 라이엇게임즈 아레나에서 진행된다. FST는 지난해 신설된 대회로 LCK와 LPL에서 각각 2개 팀, LEC(유럽 리그)와 LCP(태평양 리그), LCS(북미 리그), CBLOL(남미 리그)에서 각각 1개 팀씩 총 8개 팀이 참가한다. 지난해에는 LCK의 한화생명e스포츠가 초대 우승을 차지했다.
이주현 기자 2Ju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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