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 프록시’가 되지 마라
1 week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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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lack 답변이나 코드 리뷰에 Claude 출력을 그대로 복사하면 맥락 통제권은 줄고 중간 전달자만 늘어남
- 장황한 AI 답변에는 그럴듯한 오류와 전문용어가 섞일 수 있어, 상대방이 이를 해석하는 데 추가 노력을 들여야 함
- AI를 쓰더라도 결과를 읽고 이해하고 검증한 뒤 자기 언어로 답변해야 실질적인 가치를 더할 수 있음
- 티켓과 리뷰 의견을 Claude Code에 반복해서 전달하면 코드를 출하할 수 있지만, 생성된 코드와 응답을 확인하지 않으면 구현 책임을 다했다고 보기 어려움
- 이런 리뷰 흐름에서는 리뷰어가 Claude Code를 통해 사실상 구현을 맡고, 원래 담당자는 둘 사이의 인간 프록시로 남게 됨
AI 출력을 그대로 전달할 때의 문제
- Slack 질문, 병합·풀 리퀘스트 피드백, WhatsApp 논쟁에 Claude said: [응답 전문]처럼 답하는 방식은 가치를 더하지 못함
- 상대방이 Claude와 직접 대화하는 편이 더 빠르고 맥락도 직접 통제할 수 있음
- AI 출력은 장황하고 그럴듯한 허위 정보가 섞일 수 있으며, 갈수록 전문용어도 많아짐
- NATS control-plane events: stream leader election / R3 quorum re-form during pod churn. 같은 문장은 거의 모든 용어를 따로 찾아봐야 이해할 수 있었음
- AI에 프롬프트를 입력하는 것 자체는 문제가 아니지만, 출력을 읽고 이해하고 검증한 뒤 자신의 말로 다시 작성해야 함
- 자기 언어로 답하는 과정은 앞선 검토를 수행했다는 증거이자 사용자가 더할 수 있는 가치임
코드 리뷰에서 생기는 ‘고기 프록시’
- Claude Code를 이용하면 거의 노력하지 않고도 일부 코드를 출하하는 흐름이 가능함
- 티켓 설명을 Claude Code에 복사함
- 생성된 코드나 Claude의 답변을 확인하지 않음
- 리뷰 피드백도 다시 Claude Code에 복사하고 필요하면 이 과정을 반복함
- 이 방식은 작동할 수 있지만, 실제 구현은 리뷰어가 Claude Code를 통해 수행하게 되고 담당자는 둘 사이의 고기 프록시로 남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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