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문원야외스케이트장 23일 개장식…이튿날부터 운영

(과천=연합뉴스) 최종호 기자 = 경기 과천시는 문원동 문원체육공원 분수대 인근에 조성된 야외스케이트장과 썰매장 개장식을 오는 23일 한다고 17일 밝혔다.

개장식은 오후 5시 크리스마스 재즈 공연으로 시작해 점등식, 마술 공연, 뮤지컬 아이스 갈라쇼 등으로 꾸며진다.

야외스케이트장과 썰매장의 본격적인 운영은 개장식 이튿날인 24일부터 시작해 내년 2월 18일까지 이어진다.

운영 시간은 휴장일인 화요일을 제외한 일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금요일과 토요일 및 공휴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이다. 성탄 전야와 송년 제야에는 오후 10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이용 요금은 4천원이며 과천시민은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올해로 4번째 운영하는 문원야외스케이트장은 평일 약 400명, 공휴일 약 1천명이 찾는다.

신계용 시장은 "문원야외스케이트장은 과천의 겨울철 대표 명소로 자리 잡았다"며 "인형극, 과학마술쇼, 가족 참여 이벤트 등 다양한 공연과 체험 행사도 진행되니 이곳에서 따뜻한 겨울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zorba@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12/17 13:50 송고 2025년12월17일 13시50분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