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뷰] 부럽다, 카보베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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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열린 중남미 월드컵 32강에 세계 최강 아르헨티나에 졌지만 예상을 깬 좋은 경기를 펼쳐 깊은 인상을 남긴 카보베르데 선수들이 귀국해 수도 프라이아에 있는 공항에서 카퍼레이드를 하며 팬들과 만나는 모습. /EPA 연합뉴스

대서양 위 작은 나라 카보베르데가 우승 후보 아르헨티나에 맞서 벌인 지난 주말 경기는 북중미 월드컵의 가장 강력한 기억으로 남을 듯하다. 연장 끝에 졌지만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가 혀를 내두를 정도로 집요하게 잘 싸워 큰 박수를 받았다. 섬나라 카보베르데 인구는 52만명, 1인당 GDP는 약 7000달러다. 수조 원을 쏟아붓고도 월드컵 본선 근처에도 못 간 중국 팬들은 얼마나 씁쓸할까. 한국 처지도 딱히 낫진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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