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뷰] 이혜훈이라는 ‘대홍수’

1 month ago 10

요즘 넷플릭스 최대 화제작은 한국 영화 ‘대홍수’다. 공개 직후 일주일 넘게 세계 71개국 1위를 기록했다. 미국, 영국, 독일, 일본 등 주요국 차트도 석권했다. 성적만으론 한국 영화 전인미답의 기록이다. 하지만 끝까지 보고 난 기분은 참담했다. 나만 속은 건 아니라는 사실이 유일한 위안이랄까. 10점 만점에 3~4점대의 평점 폭우가, “내 시간을 돌려 달라”는 관람평이 쏟아지고 있었다. 평점 사이트 로튼토마토의 신선도 지수는 30%대 수준. 한마디로 ‘썩은 토마토’ 취급을 받은 것이다. 흥행은 1위인데, 평점은 바닥. 둘 사이의 간극이 이렇게 벌어진 작품은 들어본 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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