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노인 일자리사업으로 전통시장에 스크린파크골프장 설치

백도인기자

(군산=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북 군산의 노인 일자리 지원기관인 군산시니어클럽이 공설시장에 스크린파크골프장을 만들고 11일 개장식을 했다.

군산시니어클럽이 노인 일자리사업의 하나로 만든 시설로, 지역의 노인들을 고용해 운영하게 된다.

2억원이 투입돼 전체 건물 면적 100여㎡에 4개의 방과 판매장, 화장실 등을 갖췄다.

이날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가며 오는 23일 정식으로 개장한다.

요금은 시간당 8천원이며, 일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문을 연다.

강임준 시장은 "어르신들이 날씨와 관계없이 건강한 여가 활동을 즐길 수 있게 됐고, 새로운 노인 일자리도 창출하게 됐다"며 "전통시장인 공설시장의 활성화에 이바지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doin100@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12/11 11:29 송고 2025년12월11일 11시29분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