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투도, 건축도, 삶도… ‘싸우겠다’는 긴장감을 잃는 순간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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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승(僧)이란 별명에 대해 안도 다다오는

‘콘크리트의 시인’ 안도 다다오는 싸움 대장이었다. 달리기와 격투를 잘해 고2때 프로 복서가 됐다. 싸움 대장을 건축의 길로 이끈 건 ‘빛’이다. 하숙집으로 개조하기 위해 외할머니 집 낡은 지붕이 들어올려진 순간 암흑의 세계로 비쳐들던 한줄기 빛! 마른 빵을 씹으며 작업에 몰두하던 목수에 매료된 그는 독학으로 건축을 공부, 빛과 물과 바람을 인간 삶에 가장 창의적으로 적용하는 건축가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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