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의환향 김상겸 "2억 원 포상금 실감 안 나…아내 선물은 은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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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김상겸이 1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해 아내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에 첫 메달을 안겨준 스노보드 김상겸(37·하이원)은 오늘(10일)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서 취재진과 만나 "앞으로 더 큰 목표는 당연히 금메달"이라며 "8강에서 붙었던 롤란드 피슈날러(45·이탈리아)의 경우에도 80년생으로 올림픽을 6∼7번 정도 참여한 걸로 알고 있다. 나이는 이제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다음 올림픽 도전 의사를 밝혔습니다.

이번 올림픽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에서 은메달을 딴 김상겸은 일정을 마무리하고 이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습니다.

김상겸은 지난 8일(한국 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 파크에서 열린 대회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 베냐민 카를(오스트리아)과 결승에서 0.19초 차로 분패해 은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 1호 메달이자 한국의 동·하계올림픽 통산 400번째 메달입니다.

또 해외에서 열리는 동계 올림픽 스키·스노보드 종목 한국 선수의 첫 메달이기도 합니다.

김상겸은 "타 지역에서 하는 올림픽이어서 평창 때보다는 부담감이 솔직히 좀 덜했다"며 "좋은 성적으로 메달을 딸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고 감사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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