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경·강선우 사건은 한국 정치의 구조적 병폐를 선명하게 보여준다. 국회의원이 지방의원 공천 과정에 영향력을 행사하며 금품과 청탁이 오갔다는 의혹의 본질은 개인의 일탈이 아니다. 공천이 곧 정치 생존을 좌우하는 권력이 되고 그 권력이 소수에게 집중된 구조, 즉 보스 정치가 여전히 작동한다는 게 문제의 핵심이다. 후보가 밀실에서 결정되면 공천은 시장이 되고 정치는 거래가 된다.

김경·강선우 사건은 한국 정치의 구조적 병폐를 선명하게 보여준다. 국회의원이 지방의원 공천 과정에 영향력을 행사하며 금품과 청탁이 오갔다는 의혹의 본질은 개인의 일탈이 아니다. 공천이 곧 정치 생존을 좌우하는 권력이 되고 그 권력이 소수에게 집중된 구조, 즉 보스 정치가 여전히 작동한다는 게 문제의 핵심이다. 후보가 밀실에서 결정되면 공천은 시장이 되고 정치는 거래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