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병역은 끝나는 ‘의무’가 아니라 남는 ‘자부심’이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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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1일 육군 제36사단 백호 신병교육대대 수료식에서 신병에게 부모님이 계급장을 달아 주고 있다. /연합뉴스

병무청이 지난해 주최한 병역이행 수기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병사의 한마디가 깊은 울림을 줬다. “병역은 끝나는 의무가 아니라 남는 자부심입니다!” 이 병사는 초등학교 3학년 때 베트남으로 이주해 10여 년 동안 쭉 베트남에서 살았다고 한다. 하지만 대한민국 국적을 지닌 청년으로서 고민이 계속됐다. ‘공동체를 위한 책임 있는 선택’이라는 말이 가슴에 와닿았고 당당해지고 싶어 입대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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