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민종이 '미운 우리 새끼'에서 공개된 컨테이너 생활과 관련해 불거진 '조작 방송' 논란에 대해 직접 해명하고 사과했다.
7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 MC 신동엽은 스페셜 MC로 출연한 김민종에게 "'개인적으로 친한데 '미우새'에 죄송하다고 한 일이 있더라"고 말했다.
이에 김민종은 "프로그램과 각별한 인연이 있는데 본의 아니게 오해가 생겨 죄송하다"고 운을 뗐다.
앞서 그는 지난달 KBS1 '아침마당'에 출연해 '미우새'를 언급하며 "방송이 그렇게 무섭다. 제가 거기에서 아예 사는 거로 포장됐는데, 당시 어머니가 돌아가신 지 얼마 안 돼 모신 곳이랑 가까운 곳에 있었던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강남에서 잘 살고 있다"고 했다.
이에 '조작 방송' 논란이 일자 해명에 나선 것. 김민종은 "당시에 내가 컨테이너에서 촬영을 했다. 거기 살다시피 한 적도 있고 그게 사실인데 연세가 많은 분들은 방송에서 임팩트 있게 나왔다 보니 오해를 하고 거기서 진짜 사는 줄 알더라. 거기서 사는 건 맞지만 세컨드 하우스 개념이었다. 그래서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오해가 생긴 것에 사과했다.
특히 그는 "'미우새'는 초창기 시절부터 함께한 프로그램이다. 그래서 더 죄송스러운 마음"이라고 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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