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호하는 김소니아
여자 프로농구 부산 BNK가 용인 삼성생명을 꺾고 지독한 5연패의 늪에서 벗어났습니다.
BNK는 오늘(13일) 경기도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원정 경기에서 삼성생명을 56대 51로 물리쳤습니다.
지난달 23일 청주 KB전 이후로 한 번도 승리하지 못한 BNK는 5연패를 끊고 11승 13패를 쌓으며 5위를 유지했습니다.
11승 12패의 삼성생명은 3연패를 당해 2위 아산 우리은행과 1경기 차로 벌어졌습니다.
처음부터 주도권은 BNK에 있었습니다.
삼성생명은 전반 내내 3점 슛 단 2개를 시도하고, 그마저도 모두 빗나가는 등 야투 난조에 시달리며 전반을 21대 30으로 뒤진 채 마쳤습니다.
그러나 삼성생명은 3쿼터 들어 배혜윤의 노련한 경기 운영을 앞세워 반격에 나섰습니다.
배혜윤은 3쿼터에만 어시스트 4개와 리바운드를 곁들이며 추격의 선봉에 섰고, 쿼터 종료 55초 전에는 직접 페인트존 득점도 올리며 41대 43, 턱밑까지 추격했습니다.
마지막 쿼터에서도 배혜윤이 골 밑에서 6점을 올리며 기세를 올렸지만, BNK의 뒷심이 더 강했습니다.
4쿼터 김소니아가 4점, 이소희가 7점을 넣은 BNK는 삼성생명의 추격을 뿌리치고 리드를 끝까지 지켜내며 승부를 확정 지었습니다.
이날 김소니아는 15점 10리바운드, 이소희는 18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쌍끌이했습니다.
배혜윤은 13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활약했으나 팀 패배에 빛바랬습니다.
(사진=WKBL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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