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완 "록, 장르 아닌 태도…'록 붐' 좋은 소식이지만 의미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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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김창완이 '록 붐'이 인 국내 음악 시장에 대해 언급했다.

27일 서울 종로구 팡타개라지에서 김창완밴드 새 싱글 'Seventy'(세븐티)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가수 김창완이 27일 서울 종로구 팡타개러지에서 열린 김창완밴드 싱글 'Seventy' 발매 기자간담회에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가수 김창완이 27일 서울 종로구 팡타개러지에서 열린 김창완밴드 싱글 'Seventy' 발매 기자간담회에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이날 김창완은 밴드 음악이 다시 국내 음악 시장 메인 스트림에 오른 소감을 묻는 질문을 받고 "좋지만 큰 의미는 없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김창완은 "창피한 얘기지만 그런 정보에 대해 잘 모른다. 조금이라도 뭘 알면 말씀을 드리겠는데. 밴드가 얼마나 활성화 됐는지 난 모르겠다. 하지만 좋은 소식인 것 같다. 그러나 밴드를 장르로 생각한다면 단호하게 반대할 것 같다. 록은 음악 장르가 아닌 태도라는 유명한 말이 있다. 그렇다면 음악 신에서 록을 장르가 아닌 태도로 받아들이고 있는가, 그렇다면 좋겠죠. 하지만 포크, 발라드, 트로트처럼 '록 장르'가 조명을 받고 있는 거라면 그건 별 의미 없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낭만과 염세를 담은 김창완 특유의 삶을 관조하는 태도에 대해서는 "음악이 나를 반영하는 것일 수 있다. 음악이라는 것 자체는 내 해방구일 수 있고, 내가 달아났을 수도 있다. 그것이 나의 출발점인지 목표점인지는 불분명하다. 어떤 음악으로부터는 달아났고, 어떤 음악을 향해서는 가고 있다"고 말했다.

김창완밴드 새 싱글 '세븐티'는 올해 72세 김창완이 깨달은 삶의 진리를 담고 있다. 유한한 삶의 가장 단순한 진리는 결국 사랑과 용서이며, 인생이란 무언가로 가득한 긴 여정이 아니라 늘 다니던 길에 흩뿌려진 평범한 시간과 일상의 종합이라는 내용을 노래한다.

김창완밴드는 이번 싱글 발매와 함께 전국 투어 '하루'의 막을 올린다. 2월 7일 서울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시작되는 '하루'는 이후 강릉 밀양 용인 익산 광주 김해 등에서 관객을 만난다.

한편 김창완밴드의 '세븐티'는 27일 각 음원 사이트에서 감상 가능하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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