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요리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 시즌3 제작을 확정하며 다시 한 번 화제의 중심에 섰다. 개인 대결을 넘어 식당 간 경쟁으로 무대를 확장하며 포맷에도 변화를 준다.
넷플릭스는 16일 공식 SNS를 통해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시즌3 참가자 모집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오직 맛으로 계급을 뒤집으려는 재야의 고수 흑수저 셰프들과 이를 지키려는 스타 셰프 백수저들이 맞붙는 기본 구도는 유지되지만, 이번 시즌에서는 경쟁 방식이 '식당 대 식당'으로 바뀐다.
시즌3는 요리 장르 제한 없이 한 식당을 대표하는 요리사 4명이 한 팀으로 출전하는 방식이다. 현재 동일 업장에서 함께 일하고 있는 구성원만 지원할 수 있으며, 개인 참가나 지인끼리 임의로 구성한 팀은 허용되지 않는다. 다만 상호가 같고 지점만 다른 경우에는 한 팀으로 출전이 가능하다. 각 식당의 명예를 걸고 펼쳐지는 집단전이 새로운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이 프로그램은 시즌1과 시즌2 모두 2년 연속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비영어 쇼 1위를 기록하며 요리 예능 열풍을 주도했다. 특히 시즌2는 대결 주제와 룰에 변화를 주며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흑수저 결정전, 팀 전원 탈락이 걸린 흑백 팀전, 재료 본연의 맛을 강조한 패자부활전, 1대1 사생전, 무한요리천국과 무한요리지옥을 거쳐 파이널에 이르는 구성은 높은 몰입도를 만들었다.
시즌1에서는 흑수저 나폴리 맛피아 권성준이 우승을 차지했고, 시즌2에서는 히든 백수저 최강록이 재도전 끝에 최종 생존자로 남으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요리에 대한 집념과 도전 과정에서 만들어진 서사가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강한 공감을 얻었다는 평가다.
시즌3 역시 시즌1과 시즌2의 성공을 이끈 제작진이 다시 참여한다. 제작사 스튜디오 슬램의 김은지 PD와 모은설 작가가 연속으로 호흡을 맞춘다.
김은지 PD는 "시즌2까지 많은 사랑을 보내주신 전 세계 시청자분들 덕분에 시즌3를 제작할 수 있게 되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시즌3는 또 새롭게 발전된 구성과 재미로 시청자 분들이 '흑백요리사'에 거는 기대에 충족하는 작품을 제작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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