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중원 사령관도 경고 누적 결장…홍명보호 거듭 '호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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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지시간 18일 2026 FIFA 월드컵 A조 체코 대 남아프리카공화국 경기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테보호 모코에나가 골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3번째 경기에서 한국과 격돌할 남아프리카공화국 축구 대표팀에 '카드 악재'가 이어졌습니다.

오늘(19일) 미국 애틀랜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남아공과 체코의 월드컵 조별리그 A조 2차전 경기에선 전반 33분 남아공의 미드필더 테보호 모코에나(마멜로디 선다운스)가 경고를 받았습니다.

체코 미드필더 루카시 체르프를 향해 수비하던 모코에나의 늦은 태클이 들어갔고, 여성으로는 역대 두 번째로 남자 월드컵 경기를 관장한 토리 펜소(미국) 주심은 옐로카드를 꺼내 들었습니다.

12일 멕시코와의 1차전에서 경고 한 장을 받았던 모코에나는 25일 멕시코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개최 예정인 한국과의 조별리그 최종 3차전엔 뛸 수 없게 됐습니다.

남아공으로선 멕시코전에 이어 카드에 발목을 잡히는 모양새입니다.

남아공은 멕시코와의 1차전 때 미드필더 스페펠로 시톨레와 템바 즈와네가 연이어 퇴장을 당해 이날 출전하지 못했고, 특히 즈와네는 전날 국제축구연맹(FIFA)으로부터 3경기 출전 정지 징계까지 받아 한국과의 경기에도 나서지 못합니다.

모코에나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 열린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 주전으로 활약하고 멕시코와의 이번 월드컵 첫 경기에서도 풀타임을 소화하는 등 A매치 50경기 넘게 출전하며 남아공 중원에서 핵심 역할을 해 온 선수입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남아공과의 3차전에 앞서 이날 오전 10시부터 멕시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공동 개최국 멕시코와 사실상 A조 '1위 결정전'이 될 조별리그 2차전을 치릅니다.

이날 멕시코에서도 중앙 수비진의 한 축을 이루는 세사르 몬테스가 지난 경기 퇴장으로 결장하는 데 이어, 홍명보호는 남아공전을 앞두고도 상대의 카드 변수로 '호재'를 맞이하는 분위기입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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