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재발굴단'이 7년 만에 돌아온다.
9일 한경닷컴 취재 결과 SBS '영재발굴단'은 올해 방영을 목표로 방송을 준비 중이다. 다만 구체적인 콘셉트나 출연진은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영재발굴단'은 대한민국 곳곳에 숨어 있는 영재들을 찾아 그들의 일상을 리얼하게 담아내고 그 영재성을 더 키워나가기 위한 기회를 마련하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2015년 3월 첫 방송을 시작해 2019년 12월까지 4년 동안 방영되면서 가수 정동원, 양궁 국가대표 김제덕, 발레리노 전민철 등의 영재성이 일찍이 소개된 바 있다.
정동원의 경우 '영재발굴단'에서 할아버지를 위한 첫 콘서트를 선보였고 이후 TV조선 '미스터트롯'에 출연하며 스타덤에 올랐다. 김제덕은 양궁 신동으로 출연해 2020년 도쿄 올림픽과 2024년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딸 때마다 '영재발굴단' 출연 당시 모습이 화제가 됐다.
지난해 미국 유스 아메리카 그랑프리에서 대상을 받으며 '발레계의 아이돌'로 등극한 전민철은 '영재발굴단'을 통해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의 빌리로 도전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아버지의 반대에도 발레를 하는 모습이 "현실판 빌리"라는 반응을 얻었지만, "키가 너무 크다"는 이유로 빌리로 발탁되지는 못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이후 전민철은 발레에 집중하며 세계적인 무용수로 성장했다.
또한 '천재 소년'으로 불린 송유근, 백강현, 맨해튼 음대를 4년 전액 장학생으로 합격한 바이올리니스트 고소현 등도 '영재발굴단'을 통해 소개된 영재다.
여기에 김태균, 주시은과 성대현, 김지선 등 출연진이 아이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종영 당시 많은 아쉬움을 자아냈다. 돌아오는 '영재발굴단'도 이전의 명성을 이을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리는 상황이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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