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서 회사 설립하기: 9,600유로와 152일, 아직 인보이스도 못 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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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월 말 독일에서 두 번째 회사 설립을 시작한 뒤 6월 말까지 €9,654.71를 지출했지만, PlentyLabs UG & Co. KG는 아직 고객에게 인보이스를 한 장도 보내지 못함
- 총비용은 수수료·청구서 €7,654.71와 손댈 수 없는 주식자본 €2,000로 나뉘며, 주정부·법원·공증인·법무법인·세무법인·소프트웨어 업체는 모두 제때 청구함
- 법무 계약, 문서 작성, 공증, 상업등기, 세무 등록을 거쳐도 VAT ID가 지연되면서 5월 29일 세무 설문 제출 후 6월 24일까지 청구가 막혀 있음
- 해외 고객은 reverse charge 때문에 VAT ID가 필요하고, 독일 고객에게는 지금 청구할 수 있지만 VAT ID 발급 후 재발행해야 해 국내 인보이스도 미루는 상황임
- 단순 온라인 양식으로 끝날 수 있는 절차가 단계별 의존성과 비용으로 묶이면서, 창업자는 매출 없이 법무·공증·법원·세무·소프트웨어 비용을 먼저 부담하게 됨
5개월 동안 쌓인 설립 비용
- 1월 말 독일에서 두 번째 회사 설립을 시작했고, 6월 말 현재까지 인보이스를 한 장도 발행하지 못함
- 그동안 국가, 두 법원, 공증인, 법무법인, 세무법인, 소프트웨어 업체는 모두 비용을 청구함
- 누적 금액은 €9,654.71임
- €7,654.71: 수수료와 청구서
- €2,000.00: 계좌에 묶여 사용할 수 없는 주식자본
- 0: 발행한 인보이스 수
설립 타임라인
- 1월 23일: 법무법인과 첫 통화로 회사 설립 작업이 시작됐고, 시간 청구도 함께 시작됨
- 2월 5일: 위임에 서명하고 신분증을 보냈으며, 문서 작성에 들어감
- 2월 18일: 구조가 PlentyLabs UG & Co. KG로 정해짐
- 기술적으로는 두 회사 구조임
- 문서 작성에 약 1개월이 걸림
- 3월 6일: 설립 문서가 준비됨
- 3월 17일: 문서가 승인되고 공증인을 찾기 시작함
- 3월 24일: 베를린 공증인이 문서를 낭독하고 신원을 확인함
- 3월 25일: 주식자본 €2,000.00를 납입함
- 이 돈은 수수료가 아니라 사용할 수 없는 묶인 자본임
- 3월 26일: 등기 법원이 선납 수수료를 요구함
- 4월 10일: 첫 번째 회사가 상업등기에 등록됨
- 4월 17일: 두 번째 회사가 등록됨
- 4월 20일: 이미 비용을 내고 있던 법무법인에 세무 등록까지 맡기기로 함
- 5월 6일: 세무 업무를 시작하려면 회사별로 별도 계약이 필요해짐
- 제안서, 위임장, 신분 확인이 각각 필요함
- 세무 등록 견적: €630.00
- 5월 28일: 설립 관련 법무 비용 청구서가 도착함
- 5월 29일: 세무 설문을 제출하고 표준 VAT와 VAT ID를 긴급 요청함
- 6월 3일: 회계 소프트웨어 첫 청구서가 도착함
- 6월 9일: VAT ID가 우편으로 도착할 것이라는 안내를 받음
- 6월 24일: 세무법인에 맡긴 지 7주, 세무 설문 제출 후 거의 4주가 지났지만 VAT ID도 인보이스 발행도 아직 없음
VAT ID가 막고 있는 청구
- 해외 고객에게는 reverse charge 처리를 위해 VAT ID가 필요함
- 독일 고객에게는 지금 인보이스를 보낼 수 있음
- 다만 VAT ID가 나오면 국내 인보이스를 다시 발행해야 해, 독일 고객 대상 청구도 기다리는 중임
- 실제 업무와 고객은 있지만 정상적인 청구 절차가 막혀 있음
온라인 양식으로 끝날 수 있었던 일
- 회사 설립과 VAT ID 발급은 양식을 채우고 수수료를 낸 뒤 1주일 안에 끝날 수 있어야 한다는 문제의식이 깔려 있음
- 비교 대상으로 Estonia와 UK가 언급됨
- Estonia는 그런 방식으로 처리함
- UK는 온라인으로 하루 만에, 저녁 식사 한 끼 가격으로 회사를 등록할 수 있음
- 독일 절차는 한 의존성을 다음 의존성에 연결하고, 각 단계마다 비용을 붙임
- 창업자는 매출이 0인 상태에서 법무 비용, 공증 비용, 법원 수수료, 세무 리테이너, 소프트웨어 구독료를 먼저 부담하게 됨
- 정부가 내세우는 이유는 신뢰이며, 공증인·자본금·등기·각종 확인 절차가 악의적 행위자를 막는 장치로 쓰임
- 같은 시스템은 Wirecard의 20억 유로 규모 사기를 잡지 못했지만, 새 창업자를 독일 밖으로 밀어낼 만큼의 마찰은 만들어냄
독일을 떠나기도 어려운 이유
- 단순히 독일을 떠나는 선택도 쉽지 않음
- 첫 회사 Freshflow가 충분히 가치 있어, 독일을 떠나면 실현하지 않은 이익에 대해 큰 6자리 수 exit tax가 발생함
- 돈을 벌기 전부터 야망에 높은 세금을 매기는 구조가, 야망 있는 사람들이 떠나는 이유와 맞물림
회사 이름이 “너무 일반적”이라는 문제
- 원래 선택한 이름은 Plenty였음
- 변호사는 독일 회사 이름이 식별 가능해야 하며, Plenty는 평범한 영어 단어라 베를린에서 거절될 것이라고 봄
- 대안들도 같은 이유로 통과하지 못함
- Plenty Group: 평범한 단어 두 개
- Plenty Labs: Labs도 평범한 단어
- Plenty.is: 일반 단어에 도메인을 붙여도 일반 단어로 남음
- Is Plenty, Its Plenty, IsPlenty, ItsPlenty도 거절됨
- 결국 Plenty Labs에서 공백을 뺀 PlentyLabs가 승인됨
- 몇 주간의 서신은 공백 하나를 없애는 것으로 끝났고, 이 규칙은 명확성보다 무의미한 조합을 보상하는 방식으로 작동함
UG & Co. KG를 선택한 이유
- 1인 사업에 두 회사가 필요한 이유는 단순한 구조가 더 나쁘고, 더 큰 회사로 키우려 하기 때문임
- 가장 단순한 선택지는 개인사업자임
- 비용은 €30
- 자본금이 필요 없고 오후 안에 끝날 수 있음
- 하지만 모든 책임을 개인이 짐
- 고객이 소송을 제기하면 회사가 아니라 개인의 저축, 아파트, 이름이 위험해짐
- 유한책임을 위해 회사가 필요했고, 1인에게 가장 깔끔한 구조는 한 회사가 아니라 KG와 작은 UG의 조합이라고 판단함
- KG가 일을 하는 파트너십 역할을 함
- 작은 UG가 책임을 지는 파트너 역할을 함
- 독일 회사명에서 흔히 보이는 GmbH & Co. KG도 같은 이유의 구조임
- 세금 측면에서도 이 구조가 더 낫다고 봄
- 파트너십 이익은 최종적으로 본인의 소득으로 한 번 과세됨
- 일반 UG는 회사에 먼저 과세되고, 본인에게 급여를 지급할 때 다시 과세됨
UG와 GmbH의 자본금 조건
- GmbH는 존재가 허용되기 전에 은행 계좌에 €25,000가 있어야 함
- UG는 거의 아무것도 없이 시작할 수 있지만 조건이 붙음
- 매년 이익의 25%를 적립금으로 묶어야 함
- 적립금이 €25,000에 도달하면 GmbH로 전환함
- €25,000 요구는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할부로 걷히는 형태에 가까움
- 저비용 진입로인 UG도 별도 비용을 남김
- 일부 고객에게 UG는 “진지하지 않다”는 신호로 읽힘
- 그들은 UG보다 GmbH와 거래하려 함
- 이 구조는 진입을 허용하면서도, 그 구조를 사용했다는 표시를 회사에 남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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