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잠실 우승' 이끌었던 김인식-김태형의 뜨거웠던 포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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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식 전 감독, 잠실 정규시즌 최종전 맞아 시구자로 방문 이미지 확대 김태형 감독과 포옹하는 김인식 전 감독 (서울=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1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인 롯데와 두산의 경기. '국민감독' 김인식 전 감독이 시구를 마친 뒤 김태형 롯데 감독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1982년 개장한 잠실 야구장은 올 시즌을 끝으로 철거에 들어가 재정비를 거쳐 2032년 돔구장으로 다시 문을 열 계획이다. 2026.10.12 jieunlee@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롯데 자이언츠와 두산 베어스가 맞붙은 12일 경기는 'KBO리그 정규시즌 서울 잠실구장 최종전'이다. 이처럼 역사적인 경기를 맞아 두산은 시구자로 김인식(79) 전 감독을 초청했다. 김원형 두산 감독의 부축을 받고 천천히 마운드에 올라간 김 전 감독은 마이크를 잡고 팬들에게 인사말을 남겼다. 그는 "이렇게 잠실구장에 오게 돼 감개무량하다"고 입을 떼고 "우리가 1995년에도 우승했지만, 2001년 우승이 굉장히 깊게 인상에 남았다"고 돌아봤다. 두산은 전신인 OB 시절을 포함해 총 6차례 한국시리즈 정상에 올랐다. 이미지 확대 잠실구장 정규시즌 마지막 시구자는 '국민감독' 김인식 (서울=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1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인 롯데와 두산의 경기. '국민감독' 김인식 전 감독이 시구하기 전 인사말을 하고 있다. 1982년 개장한 잠실 야구장은 올 시즌을 끝으로 철거에 들어가 재정비를 거쳐 2032년 돔구장으로 다시 문을 열 계획이다. 2026.10.12 jieunlee@yna.co.kr 고(故) 김영덕 감독이 지휘했던 1982년은 잠실구장을 홈으로 쓸 때가 아니라 대전 연고였고, 한국시리즈 우승 확정도 동대문운동장에서 했다. 두산에 진정한 '잠실 우승'을 처음 안긴 주인공은 김 전 감독이다. 1995년 지휘봉을 잡은 김 전 감독은 직전 해 '항명 파동'으로 흩어졌던 팀을 하나로 묶어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끌었다. 그러나 김 감독이 1995년 대신 2001년 우승을 언급한 이유는 따로 있었다. 그해 두산은 준플레이오프부터 차례차례 단계를 밟고 올라가 한국시리즈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꺾고 우승을 차지한 파란을 일으켰다. 이미지 확대 김인식, 잠실야구장 정규시즌 최종전 시구 (서울=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1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인 롯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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