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모듈형 플랫폼’ 앞세운 브릴스, IPO로 피지컬 AI 시장 역량 강화에 속도낼 것

1 day ago 4

브릴스가 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피지컬 AI 기반 로봇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을 선언했다 / 출처=IT동아 [IT동아 강형석 기자] 피지컬 AI(실물 인공지능) 산업이 팽창하면서 현장의 변화도 빨라지는 추세다. 국제로봇연맹(IFR)이 발행한 '월드 로보틱스(World Robotics) 2024'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글로벌 산업용 로봇 신규 설치 대수는 54만 1000대로 3년 연속 50만 대를 넘어섰다. 시장 전망도 긍정적이다. 글로벌 금융기업 골드만삭스는 휴머노이드 로봇의 전 세계 시장 규모가 2035년에 380억 달러(약 52조 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관건은 현장에서 혁신이 제대로 이뤄지느냐다. 공장 자동화 완성도는 높은 편이지만, AI 기반으로 작동하는 로봇·휴머노이드 대부분은 아직 기술검증 단계에 머무른 상태다. 글로벌 컨설팅 기업 딜로이트 역시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 규모가 2035년 300억~500억 달러(약 42조 6930억~71조 1550억 원), 2050년에는 1조 4000억~1조 7000억 달러(약 1992조 3400억~2419조 2700억 원)까지 커질 것으로 추산하면서도, 창고와 물류 등 실용적 영역에서의 상용화 여부를 핵심 과제로 짚었다. 로봇 상용화 솔루션을 향한 수요는 크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다. AI 모델의 똑똑함보다 배터리·움직임·신뢰성·생산능력 같은 물리적 제약이 발목을 잡기 때문이다. 그래서 최신 기술보다 이미 검증된 장비를 활용해 피지컬 AI 환경을 구현하려는 시도가 확산하는 추세다. 로봇 모듈화 플랫폼 솔루션 기업 브릴스(Brils)도 그중 하나다. 브릴스는 자체 개발 로봇은 물론, 다양한 제조사의 로봇까지 통합할 수 있는 모듈화 솔루션 기술을 보유했다. 환경에 맞춘 피지컬 AI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조합으로 AI 전환(AX) 기업과 협업을 이어간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브릴스는 피지컬 AI 기반 로봇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할 채비를 마쳤다. 브릴스는 2026년 8월 13일 서울 CCMM빌딩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상장 추진 배경과 기술력, 미래 성장 전략 등을 공개했다. 전진 브릴스 대표는 "소비자가 엔진을 사기 위해 자동차를 사는 것은 아니다. 소비자는 원하는 브랜드, 원하는 성능의 자동차를 산다. 로봇도 마찬가지다. 고객이 원하는 것은 로봇 자체가 아니라, 그 로봇으로 자기 공정에 필요한 가치를 만들어내는 완성된 솔루션이다. 브릴스는...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