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 세리머니 하는 수원 루이스(오른쪽에서 두 번째).
이정효 감독이 이끄는 프로축구 수원 삼성이 K리그2 우승 및 1부 복귀를 향해 한 발짝 더 나아갔습니다.
수원은 1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안산 그리너스와의 하나은행 K리그2 2026 28라운드 홈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루이스의 원맨쇼를 앞세워 4-1로 완승했습니다.
시즌 13, 14, 15호 골을 연달아 터트린 루이스는 가르시아(충북청주·14골)를 제치고 리그 득점 단독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K리그2 김포FC에서 뛰다 지난 8월 수원 유니폼을 입은 콜롬비아 출신 공격수 루이스는 수원 이적 후 4경기에서 5골을 몰아넣었습니다.
이날 승리로 최근 5연승을 포함해 10경기 연속 무패(7승 3무)를 이어간 수원은 승점 56으로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6경기씩 남겨놓은 가운데 2위 수원FC(승점 51)와는 승점 5차입니다.
7월 안산과의 시즌 첫 대결에서 당한 1-2 패배도 깨끗하게 되갚았습니다.
반면, 최근 3연패에 빠진 안산은 승점 22로 17개 팀 중 16위까지 떨어졌습니다.
지난달 12일 서울 이랜드와 원정경기(1-0 승) 이후 A매치 휴식기 등으로 약 한 달 만에 경기에 나선 수원은 전반 2분 만에 기선 제압에 성공했습니다.
김민우가 중앙선 부근 오른쪽에서 페널티지역 안으로 길게 띄운 공을 루이스가 가슴으로 떨어뜨린 뒤 골문 정면에서 오른발로 차 넣어 앞서나갔습니다.
루이스는 전반 27분 추가 골까지 책임졌습니다.
르본이 안산 김정현의 반칙으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루이스가 오른발로 슈팅한 게 골키퍼 이승빈에게 막혔습니다.
그러나 흐른 공을 루이스가 재차 왼발로 차 넣었습니다.
전반을 2-0으로 앞선 수원은 후반 12분 루이스가 정호연의 코너킥을 머리로 받아 넣어 해트트릭을 완성하면서 쐐기를 박았습니다.
후반 16분에는 안산 수비수 조지훈의 자책골까지 나왔습니다.
안산은 후반 23분 류승완의 추격 골이 터졌으나 이미 승부가 기운 뒤였습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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