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지현 한화 감독 "마무리 훈련부터 내년 도약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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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선수단 상견례 전까지 코치진 구성·훈련 계획 수립에 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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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치는 류지현 감독

(도요하시[일본]=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25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하시 시민구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 슈퍼라운드 한국과 일본의 경기에서 한국 류지현 감독이 손뼉을 치고 있다. 2026.9.25 hwayoung7@yna.co.kr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4년 만에 감독으로 프로야구에 돌아온 한화 이글스의 새 사령탑 류지현(55) 감독은 "마무리 훈련부터 내년 시즌 도약을 위해 준비하겠다"고 짧고 굵게 각오를 전했다.

한화 구단은 13일 류 감독과 3년간 총액 20억원에 계약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2022년 LG 트윈스 감독에서 물러나 2023∼2024년 야구대표팀 수석코치를 지낸 류 감독은 2025년 야구대표팀 지휘봉을 잡고 올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8강 진출,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금메달의 성과를 바탕으로 한화 유니폼을 입고 프로 감독으로 복귀했다.

이제 막 선임돼 구단 사무실이 있는 대전으로 이동한 류 감독은 "16일 선수단 상견례 전까지 코치진 구성을 고민하고 마무리 훈련 일정 등을 잘 세워야 할 것 같다"며 "팀 사정을 먼저 파악해야 앞으로 주안점을 둘 부분 등을 말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이날 함께 선임된 석장현 신임 단장과 호흡을 맞춰 한화의 부활을 이끌어야 할 류지현 감독의 구상은 일본 미야자키현에서 치를 마무리 훈련 때 구체화할 것으로 보인다.

류 감독이 LG 코치와 감독으로 재임 시절 수비와 작전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낸 점에 비춰볼 때 고질병으로 굳어진 한화의 수비 실력을 개선할 것이라는 기대감도 나온다.

데이터 활용에도 능한 류 감독은 국가대표 감독 재직 시절 한국야구위원회(KBO)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텍사스 레인저스 구단의 최첨단 분석 시설을 둘러보고 자료 이용 방법도 배우며 선진 야구에 눈을 떴다.

cany9900@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10월13일 12시12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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