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2년여 만에 7이닝 무실점…한화, 롯데 꺾고 6연패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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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확대 한화 류현진(왼쪽)의 18일 경기 모습.

한화 류현진(왼쪽)의 18일 경기 모습.

[한화 이글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한화 이글스가 베테랑 류현진(39)의 7이닝 무실점 투구에 힘입어 6연패 사슬을 끊었다.

한화는 18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SOL KBO리그 정규시즌 롯데 자이언츠와 원정 경기에서 5-0으로 이겼다.

최근 6연패 늪에 빠져 있던 한화는 이날 승리로 7승 10패를 기록하며 중위권 순위 경쟁을 이어갔다.

반면 롯데는 6승 11패가 되며 공동 7위였던 한화와 승차가 1경기로 벌어졌다.

선발 등판한 류현진은 7이닝을 피안타 4개, 사사구 없이 삼진 3개를 잡고 무실점으로 막아 시즌 2승째를 따냈다.

류현진이 7이닝 이상을 던지고 무실점을 기록한 것은 2024년 6월 키움 히어로즈를 상대로 8이닝 무실점을 한 이후 이번이 1년 10개월 만이다.

한화는 14일부터 16일까지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한 홈 3연전에서 3연패를 당하며 내용도 좋지 않았다.

14일 프로야구 역대 한 경기 최다 사사구 허용(18개), 15일 프로야구 역대 7번째 1회 선발 타자 전원 출루 허용 등 각종 불명예 기록을 떠안았고, 16일에는 1-6으로 뒤진 9회말 채은성의 타구에 대한 비디오 판독을 포기해 뒷말을 낳았다.

자칫 이날 경기도 패했더라면 7연패에 팀 분위기가 걷잡을 수 없이 무너질 수 있었지만 류현진이 선발로 나와 롯데 타선을 잠재우며 팀을 위기에서 구해냈다.

3회 1사 후 이원석의 3루타로 포문을 연 한화는 요나탄 페라자의 2루타로 선취 득점을 올렸고 폭투와 야수 선택으로 2-0을 만들었다.

또 후속 타자 강백호가 1타점 2루타로 뒤를 받쳐 3-0 리드를 잡았다.

한화는 7회 문현빈의 1타점 2루타, 8회에는 1사 만루에서 이원석의 내야 땅볼로 1점씩 보태 5-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롯데 전준우는 이날 KBO리그 통산 14번째 3천200루타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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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4월18일 20시05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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