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 대한민국] 한국 ‘원잠’ 프로젝트… 기지, 핵연료 교체, 인력 등 첩첩산중

2 weeks ago 5

늦가을 햇살이 내려앉은 경주에서 신라 금관은 천 년의 세월이 무색할 만큼 찬란히 빛나고 있었다. APEC 정상회담이 끝난 이 도시엔 고요와 활기가 기묘하게 섞여 있었다. 국립경주박물관에 104년 만에 모인 신라 금관 6점 앞에서, 관람객들의 화두는 트럼프 대통령이었다. 선물한 신라 왕관 복제품은 해외 토픽이 될 정도로 화려했고 그 덕분인지 한미 정상회담은 예상치 못한 원자력잠수함을 가져다주었다.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