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센느 "라방 논란? 웃으며 넘길 일…저희 행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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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5.11.25 16:51 수정2025.11.25 16:51

그룹 리센느 /사진=변성현 기자

그룹 리센느 /사진=변성현 기자

그룹 리센느가 라이브 방송 중 들린 비명으로 뜬금없이 학대 의혹이 불거졌던 것과 관련해 직접 해명했다.

리센느(원이, 리브, 미나미, 메이, 제나)는 25일 오후 영등포구 명화라이브홀에서 개최한 미니 3집 '립밤(lip bomb)'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관련 질문을 받고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 우린 행복하다"고 말했다.

해당 사건은 리센느 메이가 라이브 방송을 하던 도중 여성의 비명과 남성의 고성이 들린 데서 시작됐다. 당시 라이브 도중 소리가 들려오자 메이는 "뭐지? 옆방에 리센느가 있는데, 리센느가 놀고 있나 보다"라고 말했다. 이후 메이는 별다른 멘트 없이 카메라를 응시했는데, 이를 두고 무리한 학대 의혹이 불거졌었다.

추측이 확대 재생산하자 메이는 팬 플랫폼을 통해 "건물 밖에서 난 생활 소음이다. 처음엔 멤버들인 줄 알았다. 평소에도 골목 소리가 잘 들린다"면서 "해명조차 필요 없는 터무니없는 일이었지만, 고민하다가 글을 올린다"고 밝히기도 했었다.

쇼케이스 현장에서도 원이가 직접 "많이 궁금해 하신 걸로 안다. 웃으면서 넘길 일인데 이슈가 될 줄 몰랐다. 저희끼리 대화하면서 이렇게 (일이) 커질 줄 몰랐다고 했다. 해명한 것도 별일 아니다 싶었는데 예상 외로 많이 퍼졌더라"고 말했다.

이어 메이는 회사 및 스태프들과의 관계에 대해 "항상 옆에 붙어 있는 매니저님뿐만 아니라 다들 오래 봐온 사이다. 웃고 떠들면서 재밌게 지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해당 건과 관련해 소속사 더뮤즈엔터테인먼트는 선처 없는 법적 대응을 예고한 상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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