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물상] 135원짜리 ‘동전주’였던 하이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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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박상훈

최근 온라인에서 23년 전 방영된 시트콤에서 주당 460원짜리 하이닉스 주식 창을 들여다보던 장면이 화제였다. ‘그때 샀어야 했다’ ‘100만원어치만 사둘걸’ 등의 댓글이 달렸다. 주당 291만7000원, 시총 2078조원 넘는 SK하이닉스도 한때는 주머니 속 짤랑거리는 ‘동전’ 신세였다. 2003년 3월 26일 부도 위기 속에서 주가는 135원까지 추락했었다. 만약 그때 누군가 135만원으로 하이닉스 주식 1만 주를 샀다면 어땠을까. ‘21대1 감자(減資)’를 감안해도 13억7100만원이 됐다. 약 1000배 수익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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