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물상] 대통령의 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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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박상훈

대통령 골프 이야기 때마다 태릉 골프장이 등장한다. 박정희 대통령은 1966년 “사관생도들이 국제 감각을 익혀야 한다”며 골프장 조성을 지시했고 시타까지 했다. 해외 순방을 다니며 골프의 필요성을 절감했다고 한다. 박 대통령은 태릉뿐 아니라 안양 등 인근 골프장을 찾았고, 라운드 도중 측근들과 막걸리를 즐겼다. 그는 공을 친 후 클럽을 캐디에게 주지 않고 어깨에 메고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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