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물상] 사원증 목에 건 로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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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박상훈

1920년 체코의 극작가 카렐 차페크의 희곡에 처음 등장한 로봇은 ‘강제 노역’을 뜻하는 체코어 ‘로보타(Robota)’에서 유래했다. 인간의 편의를 위해 탄생한 기계 노예인 로봇이 반란을 일으켜 인류를 멸망시키는 내용이다. 당시 인간에게 로봇은 기술 문명이 가져올 편리함인 동시에 인간의 자리를 위협할 공포의 대상이었다. 그로부터 106년이 흐른 2026년, 로봇은 사원증을 목에 걸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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