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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미디어 인플루언서와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이 미국의 ‘비범한 능력자용’ O-1 비자를 대거 신청 중임
- O-1 비자는 과학·예술·비즈니스 등 분야의 탁월한 성취자에게 주어지며, 2014~2024년 사이 발급 건수가 50% 증가함
- 팬층과 수익 규모를 근거로 비자를 취득한 사례가 늘고 있으며, TikTok·Instagram·Fanfix 등 플랫폼 활동이 주요 증거로 활용됨
- 변호사들은 e스포츠 선수·Twitch 스트리머·OnlyFans 모델까지 포함하는 새로운 신청 흐름을 언급함
- 이 현상은 창작자 경제가 미국 이민 제도의 새로운 축으로 부상했음을 보여줌
O-1 비자와 인플루언서의 부상
- 미국 내 콘텐츠 크리에이터와 인플루언서들이 O-1 취업비자를 점점 더 많이 신청 중임
- O-1 비자는 비이민자가 미국에서 일시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허용
- O-1A는 과학·교육·비즈니스·체육 분야, O-1B는 예술·엔터테인먼트 분야의 비범한 성취자 대상
- 2014년부터 2024년까지 O-1 비자 발급 건수가 50% 증가
- 인플루언서들은 높은 팔로워 수와 상업적 성과를 근거로 ‘비범한 능력’ 을 입증하고 있음
사례: 팬데믹 이후 성장한 크리에이터들
- 캐나다 출신 Julia Ain은 팬데믹 기간 TikTok 활동을 시작해 5년 만에 130만 명의 팔로워를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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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nfix 플랫폼에서 월 5자리 수익을 올리며, 이를 근거로 O-1B 비자를 취득
- 신청서에는 각 플랫폼의 팔로워 수와 월간 조회 수를 포함
- 프랑스 출신 Luca Mornet은 유학 중 인플루언서 활동 제약을 겪다 졸업 후 O-1B 비자를 신청
- OPT 기간 동안 수익 활동을 시작하며 비자 전환을 추진
법률 전문가의 시각과 제도 변화
- 이민 전문 변호사 Michael Wildes는 최근 O-1 비자가 e스포츠 선수·인플루언서·OnlyFans 모델에게까지 확대되고 있다고 언급
- 그의 로펌은 과거 John Lennon, Pelé, Sinéad O’Connor 등 유명 인사들을 대리
- 현재는 Twitch 스트리머와 소셜미디어 인플루언서도 주요 고객군으로 포함
- O-1B 비자 신청자는 최소 6가지 기준 중 3가지를 충족해야 함
- 예: 저명한 공연 참여, 국내외 인정, 상업적 성공 기록 등
- 최근에는 팔로워 수·수익·콘텐츠 참여율 등이 성취의 지표로 활용됨
추가 사례: 체스 크리에이터와 밴드의 시도
- 러시아-이스라엘 출신 체스 선수 Dina Belenkaya는 Instagram 120만, YouTube 79만 구독자를 근거로 2023년 12월 비자 승인
- 인도 출신 멤버가 포함된 밴드 Boy Throb은 TikTok 팔로워 100만 명 달성을 목표로 캠페인 진행
- 비자 신청을 위해 1개월 만에 목표 달성했으나, 승인 여부는 미정
- 법률 및 행정 비용으로 1만 달러 이상 지출
논란과 ‘새로운 아메리칸 드림’
- 일부 평론가들은 이 흐름을 “제국 말기의 징후”라며 비판
- 반면 Wildes는 인플루언서들이 세계 상업 생태계의 핵심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이민 제도도 이에 맞춰야 한다고 주장
- Ain은 인플루언서 직업이 “실질적 노동”임을 강조하며,
“50년 전과는 다르지만, 이것이 지금의 아메리칸 드림”이라고 말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