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부 조사팀이 이란 관련 계좌에서 17억 달러 규모의 암호화폐 이동을 확인했으며, 일부 계좌는 테러 조직과 연계된 기관으로 연결됨
- 조사 결과 보고 후 4명 이상의 직원이 해고 또는 정직되었으며, 회사는 “고객 데이터 처리 절차 위반”을 이유로 제시함
- 바이낸스는 제재 위반 증거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주장하며, 관련 계좌를 삭제하고 당국에 통보했다고 설명
- 조사 과정에서 Blessed Trust와 Hexa Whale Trading 등 홍콩 기반 업체들이 이란 관련 지갑으로 자금을 송금한 정황이 드러남
- 2023년 자금세탁 방지법 위반으로 유죄를 인정한 이후에도 바이낸스의 내부 통제와 제재 준수 문제가 계속 제기되고 있음
내부 조사에서 드러난 이란 관련 거래
- 바이낸스 내부 조사팀은 이란 사용자가 1,500개 이상의 계정을 이용하고, 두 개의 바이낸스 계좌에서 총 17억 달러가 이란 기관으로 송금된 사실을 발견
- 이 중 한 계좌는 바이낸스의 공급업체 계좌였음
- 해당 기관들은 테러 조직과 연계된 단체로 지목됨
- 조사 결과는 경영진에게 보고되었으나, 수 주 내에 최소 4명의 관련 직원이 해고 또는 정직됨
- 회사는 “고객 데이터 처리 절차 위반”을 이유로 들었음
회사의 대응과 해명
- 바이낸스 대변인 Rachel Conlan은 회사가 문제를 인지하고 조치를 취했으며, 제재 위반 증거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힘
- 관련 계좌는 삭제되었고, 당국에 통보했다고 설명
- “바이낸스가 제재 대상 활동을 방치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
- 그러나 해고 시점이 조사 직후였다는 점에서 징계가 조사 결과와 연관된 것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됨
과거 제재 위반 전력과 내부 변화
- 바이낸스는 2023년 미국 제재 위반 및 자금세탁 방지법 위반을 인정하고 43억 달러의 벌금을 납부
- 당시 이란 고객이 플랫폼을 이용한 사실을 시인하고, 향후 위법 행위 발견 시 미 당국에 보고하기로 합의
- 이후 법 집행 경험자 60명 이상을 채용하며 내부 통제 강화를 약속했으나, 최근 제재 담당자와 컴플라이언스 리더 등 다수의 직원이 퇴사
Blessed Trust 및 Hexa Whale 관련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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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xa Whale Trading Limited(홍콩 소재)는 이란 관련 지갑으로 4억9천만 달러 송금한 것으로 확인
- 이스라엘 당국은 해당 자금이 후티 반군 등 테러 조직 자금원이라고 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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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essed Trust는 바이낸스의 법정화폐 결제 파트너로, 2년간 12억 달러가 이란 관련 기관으로 이동
- 일부 자금은 이란 혁명수비대(IRGC) 관련 지갑으로 연결됨
- Blessed Trust는 “제재 위반 거래를 인지하지 못했으며, 단순한 운영 결제만 수행했다”고 주장
- 바이낸스는 Blessed Trust와의 거래를 2026년 1월 종료하고, IRS와 FBI에 관련 정보를 제공했다고 밝힘
경영진 및 정치적 배경
- 2025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창펑 자오(CZ)를 사면했으며, 트럼프 일가의 World Liberty Financial이 바이낸스와 긴밀한 사업 관계를 유지
- 자오는 2023년 유죄 인정 후 CEO직에서 물러났지만 지분을 유지하며 800억 달러 자산가치를 보유
- 백악관 대변인 Karoline Leavitt은 자오의 기소가 “이전 행정부의 암호화폐 전쟁의 일환이었다”고 비판
바이낸스의 내부 통제 및 향후 조치
- 바이낸스는 전 세계 수사기관과 협력하며, 제재 회피 시도를 탐지하기 위한 디지털 포렌식 도구를 사용
- Conlan은 “제재 지역에서의 로그인 시도는 제재 위반과 동일하지 않다”고 강조
- 회사는 Blessed Trust 관련 보고서를 미 법무부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