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방송인 박나래의 전 매니저 A씨가 추가 폭로를 이어갔다.
10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서는 박나래와 갈등을 빚고 있는 A씨의 인터뷰가 담겼다.
'사건반장' 방송 화면 갈무리 [사진=JTBC]'사건반장'에 따르면 박나래는 돌연 프로그램 촬영 당일 매니저 A씨에게 소품을 찾아놓으라고 했고, 물건을 찾지 못하자 '왜 이렇게 못 찾냐', '일을 X같이 할 거면 왜 하냐', '잡도리, 드잡이 한 번 해야겠다'라고 말했다.
박나래의 폭언으로 매니저들이 퇴사 의사를 전하자, 박나래는 제작진에게 전화해 '애들 괴롭혔냐. 애들이 왜 퇴사한다고 하냐'고 말했다는 게 A씨의 증언이다. A씨는 '사건반장'에 "그 모습을 보고 또 남 탓을 한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전 매니저 측은 '주사이모'가 투여하는 불분명한 주사약을 우려해 박나래를 제지했을 때 "이런 것도 못 해주면 이 일을 왜 하냐"는 말을 들었고, 제공된 약을 건네지 않았을 때도 "일을 참 X같이 한다", "잡도리 당할래?"라는 말을 들었다고 주장했다.
박나래는 최근 전 매니저들과 폭로전에 휘말렸다. 박나래의 전 매니저들은 지난 3일 박나래를 상대로 서울서부지법에 부동산가압류신청을 제기하고, 재직 기간 동안 당한 피해를 호소하며 1억 원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예고했다.
또 박나래가 의료 면허가 없는 것으로 보이는 '주사이모'에게 링거 투여를 받은 정황이 확인된다는 불법 의료 의혹까지 제기됐다. 현재 주사이모 B씨는 SNS를 비공개 전환했으나, '주사이모 게이트'로 번질 가능성이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포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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