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율 고려대 안암병원 신경외과 교수가 세계의사회(WMA)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박 교수는 아시아 처음으로 세계의사회 의장직과 회장직을 역임하게 됐다.
박 교수는 내년 10월 회장으로 취임해 1년간 세계의사회를 이끌 예정이다. 임기 시작에 앞서 1년 간 차기 회장으로, 임기가 끝난 뒤 1년 간 직전 회장으로 추가 활동을 하게 돼 3년간 세계의사회 핵심 리더로 활약하게 된다.
고려대 의대를 졸업하고 고려대 안암병원 신경외과에서 진료하고 있는 박 교수는 2023년 세계의사회 의장으로 선출돼 2년간 활동했다. 2019년부터 세계의사회 재정·기획위원장, 세계의사회 파견 이사로 지냈다.
1947년 설립된 세계의사회는 세계 의사를 대표하는 국제기구다. 118여개국에서 1000만여명의 의사가 소속됐다.
박 교수는 "세계 보건의료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시기 각국이 협력해 새로운 해결책을 모색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의사의 전문성과 역할이 제대로 존중받는 환경을 만들고 글로벌 보건 문제 해결에도 적극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지현 기자 bluesk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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