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환 패배…농심배 세계바둑최강전 6연패 신진서에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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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확대 박정환 9단에게 일격 가한 이야마 9단

박정환 9단에게 일격 가한 이야마 9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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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제27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에서 우리나라의 6연패 달성에 적신호가 켜졌다.

한국 바둑 랭킹 2위 박정환 9단이 2일 중국 선전에서 열린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3차전 10국에서 일본의 강호 이야마 유타 9단에게 141수 만에 백 불계패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마지막으로 남은 부동의 랭킹 1위 신진서 9단이 남은 3명의 중국과 일본 선수를 모두 꺾어야만 6연패 대업을 이룬다.

박정환 9단은 초반 대국을 주도하다가 중반 실수로 우하귀 대마의 생사가 불투명해지는 상황을 맞았다. 이후 인공지능(AI) 그래프는 급격하게 이야마 9단 쪽으로 기울었다.

3일 이어지는 11국은 이야마 9단과 중국 딩하오 9단의 대국으로 열린다.

중국은 딩하오 9단, 왕싱하오 9단이, 일본은 이야마 9단과 이치리키 료 9단이 살아남았다.

같은 장소에서 열린 제27회 농심백산수배 세계바둑시니어최강전 7국에서도 한국 조훈현 9단이 일본 요다 노리모토 9단을 상대로 선전했지만, 역전에 이르지 못하고 패했다.

마찬가지로 백산수배에서도 우리나라 대표로는 유창혁 9단만 생존해 중국, 일본의 강자 3명을 모두 따돌려야 우승할 수 있게 됐다.

농심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주관하는 27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의 우승 상금은 5억원이며, 본선 3연승부터 1승을 추가할 때마다 1천만원의 연승상금이 적립된다. 제한 시간은 각자 1시간에 초읽기 1분 1회를 준다.

농심백산수배 세계바둑시니어최강전의 우승상금은 1억8천만원이다. 본선 3연승 시 500만원의 연승 상금이 지급되며, 이후 1승 추가 때마다 500만원이 추가된다.

제한 시간은 각자 40분에 초읽기 1분 1회가 주어진다.

cany9900@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2월02일 20시17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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