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스톤 앤 세라믹 본사 및 2,000평 규모 세라믹 주방 가공센터 전경. [사진=보성스톤 앤 세라믹 제공]
보성스톤 앤 세라믹이 세라믹 주방 사업 확대를 위한 대규모 생산 인프라 구축을 완료하고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회사는 생산과 수입, 가공, 유통을 하나의 체계로 운영하는 시스템을 기반으로 국내 세라믹 주방 시장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보성스톤 앤 세라믹은 약 330억 원을 투자해 2,000평 규모의 세라믹 주방 가공센터와 주방가구 생산시설, 100평 규모의 전시장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세라믹 원판의 수입부터 가공, 제품 생산, 유통까지 자체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최근 주방 인테리어 시장에서는 디자인뿐 아니라 내구성과 위생 관리가 용이한 소재를 찾는 소비자가 늘면서 세라믹 주방에 대한 관심도 확대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프리미엄 시장을 중심으로 형성됐던 세라믹 주방이 점차 대중화 단계로 접어들면서 생산 역량 확보가 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고 분석한다.
보성스톤 앤 세라믹은 2007년 석재 시공 전문기업으로 출발해 건축 내·외장재 수입과 제조, 판매 사업을 전개해 왔다. 최근에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세라믹 주방 중심으로 확대하며 사명을 변경하고 관련 설비 투자도 확대했다.
보성스톤 앤 세라믹 가공센터에서 세라믹 주방 상판을 가공하는 모습(위)과 생산된 세라믹 주방용 제품(아래). [사진=보성스톤 앤 세라믹 제공]
회사는 중국 세라믹 제조기업 빅세라(BIG-CERA)와 독점 협약을 체결해 국내 총판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세라믹 원자재를 직접 공급받아 자체 가공센터에서 재단과 가공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공급 과정을 단순화하고 품질 관리 체계를 강화했다.
생산과 유통을 일원화한 운영 구조는 중간 유통 단계를 줄이고 공급 효율을 높이는 데에도 활용되고 있다. 회사는 이를 바탕으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는 한편, 전국 특약점과 대리점 모집을 통해 유통망 확대에도 나서고 있다. 앞으로 세라믹 상판을 비롯해 아일랜드, 식탁, 스토리보드 등 다양한 제품군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세라믹 주방 시장이 성장하면서 제조부터 시공까지 전 과정을 직접 관리할 수 있는 기업들의 경쟁력이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안정적인 공급 체계와 품질 관리 능력이 시장 경쟁력을 결정하는 핵심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는 평가다.
보성스톤 앤 세라믹 관계자는 "세라믹 주방 시장이 확대되는 흐름에 맞춰 생산 기반과 유통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제품군 확대와 전국 유통망 구축을 통해 소비자 접점을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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