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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코딩의 확산으로 소프트웨어 생산이 숙련 인력 중심의 수공예적 형태에서 자동화된 산업 생산 체계로 전환 중임
- 생산비 절감과 대량 생산이 가능해지면서 ‘일회용 소프트웨어’ 라 불리는 저가·저품질 코드가 급증하는 현상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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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vons 역설처럼 효율 향상이 오히려 소비를 폭증시키는 구조가 소프트웨어 산업에도 나타나고 있음
- 전통적 수작업 소프트웨어는 ‘유기적 소프트웨어’ 형태로 일부 지속 가능성을 유지할 가능성이 있음
- 산업화와 혁신이 맞물리며 기술 부채와 유지 관리 문제가 새로운 핵심 과제로 부상함
소프트웨어의 산업혁명
- 과거 소프트웨어는 숙련된 인력의 노동에 의존한 고비용·저속도 생산 체계였음
- AI 코딩은 이러한 한계를 무너뜨리며 저비용·고속도·비전문가 중심의 생산 경로를 열고 있음
- 산업화는 인간 노동을 줄이고 자동화·규모 확장·탄력적 생산을 가능하게 함
- 인간의 역할은 감독, 품질 관리, 최적화로 축소됨
- 이 변화는 공급망 교란, 진입장벽 하락, 경쟁 심화, 변화 가속화를 초래함
- 동시에 저품질·저가 제품의 대량 생산을 가능하게 하며, 이는 인쇄·농업·디지털 이미지 산업의 사례와 유사함
- 결과적으로 소유·유지보수·이해를 전제하지 않는 ‘일회용 소프트웨어’ 가 등장함
Jevons 역설과 ‘AI 슬롭’의 확산
- Jevons 역설은 효율 향상이 오히려 소비 증가로 이어지는 경제 현상임
- 석탄 소비 효율 향상이 전체 소비량 증가로 이어졌던 사례를 인용
- AI 모델의 효율이 높아질수록 컴퓨팅 수요와 소비량이 폭증하는 현상이 유사하게 나타남
- 농업의 산업화가 풍요와 기아, 비만과 질병을 동시에 낳았듯, 소프트웨어 산업화도 저품질 대량생산 구조를 형성함
- 생산비가 충분히 낮아지면 ‘정크’가 최대 이윤을 창출하게 되며, 이는 품질보다 소비성을 중시하는 시장을 만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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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슬롭(저품질 자동 생성 코드) 에 대한 수요는 중독적이며, 사용자 생성 소프트웨어가 SNS 규모로 확산될 가능성 있음
전통적 소프트웨어의 생존 가능성
- 산업화된 식품 시장에서도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생산 방식이 공존하듯, 소프트웨어도 ‘유기적 소프트웨어’ 형태로 일부 생존 가능성 존재
- 의류 산업의 예처럼, 수공예·맞춤형·지속성 중심의 생산은 여전히 가치가 있음
- 그러나 소프트웨어는 비물질적 재화로, 이미 재사용과 조합이 본질적 특성임
- 혁신은 단순한 효율화가 아니라 새로운 문제 해결과 기능 창출을 통해 가치 상승을 이끎
- 산업화는 혁신을 규모화·상품화하며, 두 과정의 상호작용이 기술 진보의 순환 구조를 형성함
진보의 순환과 산업형 소프트웨어의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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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언어 모델(LLM) 은 소프트웨어 산업의 증기기관급 전환점으로, 희소한 인간 노동을 대체하며 생산 속도를 폭발적으로 높임
- 그러나 이 변화는 갑작스러운 단절이 아니라, 오픈소스·클라우드·API 표준화·로우코드 도구 등 누적된 산업화 흐름의 가속임
- 산업화는 새로운 아이디어의 흡수와 기능의 상품화를 빠르게 진행시켜 혁신 주기를 단축함
- 문제는 생산이 아니라 관리와 유지의 책임으로 이동함
- 과거 산업혁명이 환경 오염을 초래했듯, 소프트웨어 산업화는 기술 부채·보안 취약성·의존성 누적이라는 ‘디지털 오염’을 낳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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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자가 없는 소프트웨어를 누가 관리할 것인가가 향후 핵심 과제로 부상함